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금연일기 2일차
게시물ID : freeboard_1458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크팜
추천 : 1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02 19:29:49
어제 1일차는 생략하고 금연일기 2일차로 시작하겠습니다.
인생2 회차 금연인데 한번 끊었다가 다시 폈다가 또 다시 끊으려고 하면 힘들다던데 잘 극복해보겠습니다.
일단 글쓰는 목표는 30일동안 매일, 90일까지 일주일에 한번 그 후로 한달에 한번씩 금연일기 쓰기입니다.

중간 담배 끊은 반년을 포함하고 2010년 1월 부터  2016년 12월 까지 개월수로 따지면 근 7년을 피웠네요
2015년 담배 가격이 오를때 끊으려 했지만 그땐 의지 부족 및 환경이 안받쳐줘서 실패.. (사실은 거의 시도도 안했지만..)

공부하는 놈인데 일년 지출 중 담배값이 어마어마무시 하기도 하고 이십대가 꺽이고 30을 몇해 안바라 보는 지금
끊지 않으면 언제 끊겠나 싶어 마음먹고 시작했습니다.
이제 담배 살돈으로 차라리 로또나 사겠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담배피는거 걸리면 걸릴때마다 싸다구 한대씩 시원하게 맞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금연시 증상 (현재 내 상태..?)

72시간: 니코틴 검사에서 니코틴이 100%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니코틴 대사 산물 중 90%가 소변을 통해 제거된다. 차분함을 잃는 등 금단 현상이 정점을 찍는다. 평균적인 흡연량(하루 한 갑)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는 횟수가 금연 기간을 통틀어 정점을 찍는다. 폐포로 이어지는 기관지가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호흡이 쉬워지고 폐의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나무위키-


시간으로 따지면 글쓰고 있는 지금 거의 마지막 담배를 핀지 70시간이 다되어 가는중입니다.

나무위키 찾아보니 마의구간이라고 하는데 저 역시나 담배 생각이나 죽겠습니다. 

저녁 시간 전까지 오전 오후는 담배 생각이 안나고 그럭저럭 넘길수 있었는데

저녁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니 너무너무 생각이 납니다. 

내일 부터 금연 후 첫 도서관에 가는데 한시간 마다 피우던 버릇을 과연 고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초콜렛이나 사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