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많고 패널들 수준이 되니 
자신의 머릿속에 든걸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간만에 제대로 된 토론을 본것 같습니다 
신년기념이라 무겁지 않게 예능처럼 흐른것도 전 좋더군요
한편 몇시간 짜리라도 끝장 토론을 보고 싶은 수준이였구요

토론 수준이 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전 생방 토론들과 비교했을때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중립적인 자세의 손석희씨도 좋았구요

자제가 안되는 부분들이 조금씩 있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남는것으로써

이재명시장이 좀더 좋아졌구요

유승민의원이 말을 정말 잘한다는것도 느꼈습니다



이러한 토론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특히 이러한 보수진보간의 점잖은 토론이 많아지고
서로를 이해할수 있는시간이 
얼마나 간절한 나라인지도 느끼게 되더군요

공식 토론에서 점잖은 토론이 자주 진행되면
선진국수준도 10년이 안남았을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