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이야 말 잘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니까요. 

다만 원래가 논리보다는 달변으로 토론을 점령하시는 분이라

제한이 있는 4명 포멧으로는 자기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기는 어렵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작가야 뭐 이쪽으론 사회자, 패널, 검증대상등으로도 경험이 있는 최종보스 같은 사람이니까요 

할 말 있다해도 참고 방송자체가 무겁게 흐르지 않게 적당히 양념도 쳐주고... 거의 보조 MC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썰전에서 하고있는 역활도 거의 이런쪽이죠. 망나니가 프로그램 망치는거 막아주는

 

전원책은 따로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망나니죠. 항상 자기가 옳아야하는 남이 자기말에 뭐라하면 윽박질러서 덮어버리려하는

이런 사람은 토론을 하면 안됩니다.

그나마 편집이 가능한 썰전이나

지맘대로 하게해주는 티비조선 같은데서나 써먹을수있죠.

 

유승민은 늘 무난하게 무난한 대답을 내놓고 넘어가는 사람이었는데 오늘도 그랬습니다.

토론하는걸 오늘 처음 보신분들은 오 꼴통들중에 저런 사람도 있네 싶어서 좋은 인상을 받으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치만 마지막에 보수와 공화당, 박정희와의 인연이 끝나야 한다고 말한부분은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한국에서 스스로 보수라는 이름을 단 정치인이 저런말하긴 쉽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