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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안 봐도 상황이 눈에 그려지네요.
게시물ID : sisa_828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2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2 23:16:41
전변이라는 사람도 두어 마디 사리 맞는 소리 해봐야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죠.

일단 한국에서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은 말입니다 학력이 얼마나 되든지간에 나이가 얼마가 되든지간에 매우 뚜렷한 공통점이 있어요. 

인권이 상식의 베이스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죠.

이번에 내란 선동죄로 시끄러운 박사모의 피켓 아실겁니다. 군대여 일어나라 박근혜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죽여도 된다 등등 이런 변을 주디로 배설하는 것 또한 그것들 상식이라는 것 안에 사람의 권리라는 것 자체가 없죠.

현대 사회에서의 인권의 위상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 처럼 순리 그 자체죠. 물론 인권의 정의와 확장은 근대 이례의 일이지만 인권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평등, 존중, 사람다운 삶 등등은 인권이란 이름하에 정의 되지 못했을 뿐 유사 이래로 맥이 끊긴 적은 없어요.

다만 인권이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은 인권의 안에 무엇을 담아 낼 것인가에 대한 논의이지 인권 자체의 철폐를 논하는 건 아니죠. 

인권이 담아 낼 수 최대한의 권리는 항상 논란이지만 인권으로 보호 되는 삶의 최저점은 최대한의 권리 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죠. 유기 생물체로써 그저 존재하는 것, 즉 죽는 것 빼고 숨통만 붙어 있으면 된다는 발상은 인간에게 적용 되는 것이 아니라 가축에게나 적용 되는 기준이죠. 그러한 최저점이 역사적으로 구현 된 사례는 생각 외로, 아니 인류가 글자로 역사를 새긴 이래 요 근래 수백년을 제외한 모든 순간들이 일부 기득권을 제외한 모두에게 가축으로써의 삶을 강제 했었죠.

한국에서 자칭 보수 라는 것들의 논조에는 바로 이러한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을 가축 내지는 도구로써의 시선으로 바라 보지 않고서는 설명 할 수 없는 기괴한 논조들이 발견 되죠. 

심지어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했다는 인간에게서 조차 그러한 발상이 느껴 지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에게서 발견 되는 가능성은 그 뚜껑이 열리든 닫혀 있든지간에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설령 평생 동안 어떤 사람에게서 어떤 유의미한 업적이나 성과가 없더라도 사람이기에 타고 나는 가능성이 있기에 언제나 존중 해야 하죠. 역사라는 것 자체가 무량대수의 우연이 자아 내는 건데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가능성이 모이지 않고서야 어떤 변화라도 일어 날 수가 없는 거죠. 

사람의 가능성을 보호 하는 최고의 보호 장치로써 인권 이상 가는게 없죠.

근데 경영의 합리화를 한답시고 비정규직을 양산 하고 복지를 늘리면 사람이 게을러 진다는 개소리가 척수에서 그냥 나오고 억울 하면 출세 못 한 너그들 탓이라면서 사람 억울 하게 만들고 한국 사회 도처에서 발견 되는 부조리와 비상식이 결국 인간에 대한 최저한의 존중 즉 사람이 아무리 못나도 사람답게살아 갈 수 있는 인권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있죠.

그 개 같은 프로파간다를 퍼뜨리는 온상이 바로 자칭 보수라는 '것'들이고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들이 변호사입네 국회의원입네 대통령입네 그럴싸한 포장 뒤집어 써 봐야 본인 척수에 박힌 인권 경시는 튀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세상에 오로지 자기 '권리'만을 아는 '짐승'이 짖어 대는데 당연히 짐승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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