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번 방문단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추미애 대표, 문재인 전 대표 등 당내 주요 인사, 외교부 측과도 입장을 사전 조율할 예정이다. 사드 대책위 관계자는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당장 폐지하겠다는 식의 발언은 할 수 없다”면서 “사드 문제는 차기 정부로 넘겨 미중 양국과 충분한 의견을 교환해 입장을 정하겠다는 뜻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중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세월호 인양 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의 상하이 본사를 찾아 조속한 인양도 요청할 예정이다.
방중단은 윤관석 박찬대 신동근 유동수 의원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유은혜 박정 정재호 의원 등 경기 북부 지역구 의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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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교를 하지 못하고 국정원이 정보 수집을 못하면 누군가는 한국을 대표해서 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보복성 경제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어차피 이번 정부는 글렀고) 차기 정부를 위한 정보 수집을 해야 합니다.
p.s.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을 가느니 북한을 가느니를 가지고 색깔론 공세가 있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중국부터 가야 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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