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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게시물ID : blacksand_11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니리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03 15:08:13
안녕하세요 올해 4월즈음 롤게에서 갱킹왔다가 영업당해서 쭈욱 검은사막을 즐기고 있는 30대 아재입니다.

그간 가입했던 길드대장이 연락없이 잠수를 타서 길드해체위기도 겪어봤고,

얼떨결에 위임받은 길드를 한동안 일이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해 길드원이 점점 줄어들고

장기 미접속인원만 늘어나서 속이 타서 이래저래 넋두리도 쓰고..

참 스펙타클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시간들을 이겨내고나니 어느덧 길드원도 하나둘 모여 47/50 의 시끌벅적하지는 않지만

퇴근후 도란도란모여 카마실비아도 가고 대양에 길드자금 모으러 가기도하고(후후후 길마가 시켜서 가는거아님)

부족했지만 첫 거점전에서 30분동안 성채도 지켜보고 즐겁고 행복한 길드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길드 관련 고민글, 강화 실패후 징징글에도 기운내라며 북돋아주시고, 조언 한마디씩 해주신 오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 길드 홍보글 새버전이 나와서 길드홍보도 하고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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