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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 문건에 대한 더민주의 패배주의
게시물ID : sisa_828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2/4
조회수 : 85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3 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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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왜 더민주주를 비롯한 야권 계열이 1번당한테 계속 졌는가에 대하여 여러관점과 여러요인들이 있다고 보지만 그중 "민주연구원"과 "여의도연구소"의 실력차이로 인한 요인도 무시 못한다는게 정설일 것이다. 한마디로 개누리당 계열은 여의도 연구소에 인재와 돈을 쏟아부으며 전략문서와 새로운 정치신인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민주연구원은 도대체 존재감이 있는지도 모르는 곳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단지 돈만 문제가 아니다. 어차피 지금의 정당법에 따르면 국가보조금 중 30%이상은 정책개발비로 사용해야 하고 이 정책개발비의 대부분은 부설 정책연구소에 쏟아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말이다. 왜 더민주의 이번 대처가 참으로 빙신짓인가?

첫째. 정책연구소는 정책과 전략을 생산하는 곳이지 결정하는 곳은 아니다. 연구소에스는 매우 다양한 관점의 정책과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그 정책과 전략을 당의 의사결정기구에서 토론하고 채택한 후 가다듬어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심하게 이야기 하면 정책연구소에서 더민주가 새누리당과 같이 변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어놀 수 있을 만큼 자유스러워야 한다. 지시한 것을 문서화 하는 정책연구소 어디다 써먹을 것인가?

둘째. 지적질 하는 특정세력의 입장에 기반했다는 것은 진짜 그러하다면 문제가 있다. 그러나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더민주가 국가보안법 같은 사람 마음을 들이다 보는 신통력이라도 있는가?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생성된 문서를 공정하게 공유했는가? 이것이 더 문제이다. 공당의 정책연구소가 특정인의 입장을 대변하여 전략문서를 만들고 특정그룹에 공유하거나 또는 목적을 가지고 배포한다면 진짜 그것이 문제다. 그런데 연구원이 생성한 문서가 당 지도부와 경쟁을 하는 대선주자들에게 공평하게 공유되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더민주가 일반 국민들로부터 단지 빨갱이라고 불려 수권능력을 의심받는 것은 아니다. 정책을 개발하고 홍보해서 시민들 마음에 다가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을지로위원회만 보더라고 얼마나 괜찮은 활동을 하는가? 그런데 그것을 아는 시민은 과연 얼마나 있는가? 정책연구소를 통하여 정책을 개발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홍보함으로써 그 정당이 시민들 속에 파고 들 수 있는 것이다. 즉, 가지고 있는 정책연구소를 이따구로 깔때가 아니란 말이다.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느냐? 더민주는 같은 식구라는 의식이 부족하다. 어느 언론에 손학규계 10명이 탈당한다하고 공공연히 비주류 몇인간은 개헌을 미끼로 넌닝구와 손을 잡느니 하고 난리다. 개누리당이 개판이라도 지금까지 집권한 것은 이따구 짓을 더민주보다 적게 했기 때문이다. 물론 친박인가 머시기가 출현하면서 개판되었지만....

더민주당 제발 정신차려라. 한방에 훅간다.....

추신) 문재인/이재명 지지자분들도 선을 넘지 않으시길.... 이재명이 아무리 단점이 많아도 반기문보다 나으며 문재인이 아무리 확장력이 없어도 안철수가 집권하는 것 보다 낫다. 지지하는 분을 위해 열심히 싸우시되 선을 넘지 않으시길....
출처 대선의 해과 왜 닭의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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