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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10화 - 야간생존근무
게시물ID : gametalk_332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
추천 : 5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4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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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lJJp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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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PNG


혹시나 하여 도망치려고 창문에 발을 내딛었더니 바로 스모커 좀비에게 발각당합니다.
바로 앞에 창틀이 있으니 평소보다 4배 느리게 움직이겠지만, 스모커 좀비는 디버프를 주는 데다가 기침으로 지구력까지 갉아먹으니 그리 쉬운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002.PNG


그때
펑 하는 소리
깜짝 놀라 보니
창문 뒤에 스모커가
가진 물건들과 함께

폭발했네







003.PNG


스모커 터지는 소리에 끌려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강한 좀비 둘이 창문 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모커 하나 잡기도 버거운데 강한 좀비 둘을 상대하라면 게임을 꺼야 할 겁니다.







004.PNG


하지만 괜찮습니다!
우리는 이미 탈출하고 난 후이기 때문이죠.







005.PNG


좀비를 피해 집으로 돌아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기껏 밤까지 기다리자고 돌아가고 있었거늘...







006.PNG


계속 걷는데 기침이 계속 납니다.
스모커 좀비의 연기에는 기침을 유발하는 효과도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침이 나면 소리도 나고, 지구력도 까먹고, 아무튼 안 좋습니다.







007.PNG


다시 편안한 우리 집에 돌아왔습니다.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고 해도 졌지만 피곤하지는 않네요.
밥만 먹고 다시 가야 하나...







008.PNG


우선 물을 마시고 상태를 점검합니다.
물은 수원만 있으면 언제든지 정화가 가능한 상태입니다만, 어느새 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동물성 기름으로 크랭클린을 만들 순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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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고기라고 하면 예전에 시비를 걸어왔던 비버 고기가 있죠.
아무도 집어가지 않는 건 이상하긴 하지만, 돌아다니는 게 사슴 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010.PNG


사슴 뿐은 아니였네요.
토끼도 있습니다.

토끼 역시 깊은 물에 들어가질 못하기 때문에 물가로 몰면 사냥하기 쉽습니다.







011.PNG


산 토끼 토끼야 어 디를 가느냐
깡-총 깡총 뛰어서 저 세상 가지요







012.PNG


그러나 아쉽게도 고기를 얻지는 못 했습니다.
아무리 칼을 만들었다지만 아직 돌 칼입니다.
거기에 생존술도 낮고, 토끼가 그리 고기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013.PNG


비버 고기를 굽고 가려다보니 웬 거미가 보입니다.
그러고보면 예전에 엄청 멀리 거미가 하나 살았는데 그냥 무시하고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지금 와서 제 발로 걸어와 고기가 되다니...







014.PNG


아무리 거대 거미일 뿐이라지만 혹시 모르니 관목에 올려두고 싸웁니다.
세기말 동물들은 다 이런 모습인 걸까요.






015.PNG


거미랑 싸우다 보니 자꾸 중독됩니다.
뭔가 싶어서 봤는데 그리 큰 영향은 없지만, 별로 좋진 않은 효과입니다.
당연히 이후 엉망진창 도축했습니다.







016.PNG


거미와 비버까지 해서 총 6개(1개 섭취)의 고기를 얻은 모습입니다.
식량이 다시 충분해졌습니다.







017.PNG


무언가 만들 게 있나 해서 찾아보던 중, 쟁여뒀던 기름으로 양초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던 조명은 손전등이었죠. 손전등은 넓은 범위를 비추지만 베터리를 사용하므로 일단 양초로 대신합시다.







018.PNG


양초는 그리 밝지 않다고 적혀 있긴 했습니다만 진짜 자기가 있는 칸 하나만 밝혀줍니다.
일단 제작에는 쓸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 매장으로 가서 납땜을 좀 해봅시다.







019.PNG


그러려던 도중 수건 하나를 발견합니다.
어떤 수건인지는 다들 아시겠죠.

잘라서 천조각으로 바꿔먹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날려먹는 바람에 천조각은 얻지 못 했습니다.







020.PNG


천 조각은 없지만 철 조각은 여유롭습니다.
그걸로 6%의 확률로 간이 쇠지레를 수선했더니 몇십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습니다.
강화된 장비들은 내구도가 한 단계 늘어나며, 또한 피해량이나 방어력 등도 증가합니다.

그리고 말인데, 앞으로는 조금 사진 템포를 길게 잡아야 할 것 같네요. 너무 한 편마다 진행되는 양이 적다는 느낌입니다.
그런고로 다음 화부터는 사진 사이의 글이 좀 길어질 예정입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쏙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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