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120시간쯤 된것 같음. 아주 큰 고비 없이 잘 버티고 있는것 같음.
저녁때 친구가 전화와서 장난으로 담배하나 피자라고 해서 안간다고 하니
에이 안넘어오네 라고 했음. 그놈도 같이 금연하고 있는 놈인데 오늘 한개 폈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한테
싸다구 한대 맞았다고 함(물론 장난으로). 아무래도 금마는 담배를 못끊을꺼 같음.
우리 아버지도 금연한지 얼마 안됬는데 그래서 그런지 집 구석구석에 금연 보조제가 있음.
오늘은 찾다보니 가짜 담배? 라고 해야하나 안에 니코틴같은것도 없고 빨면 시원한 느낌 나는 그런 금연보조기가 있는데
그걸 담배 빨듯이 빠니까 속칭 히로라고 하는게 바로 오면서 휘청..
순간 그 느낌이 그리워서 담배가 확 생각났지만 초콜렛으로 달렘.
그 가짜 담배도 멀리해야 할것 같음. 그거 쓰면서 금연하면 나중에 신현준씨 꼴이 날지도 모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