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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 과 과거 진보정당들의 모습..
게시물ID : sisa_830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은하준아빠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07 14:18:31
지금의 상황을 보면..

과거 진보정당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네요.

참 그 작은 지지율 하나가지고도 내부에서 또 갈라져서..
어마무시하게 싸웠지요.
지금은 유시민 작가의 국민참여계 덕분이랄까..

조금은 시야가 넓어졌지만..

정말.. 갈라치기와 정통성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실제로 중요한것은 잊은채.. 싸우고 목소리 높이는 데만 집중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더민주를 보면 그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나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사쿠라'도장 찍어 밀어내고..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거나 누군가의 행보에 걸림돌이 되면 가차없이 공격하고..
나가라고 등떠밀고..
넌 나와 다르니 내부에 있지만 적이라고 규정하고..

부정하다고 하고 부패했다고 하고..
수구세력이라고 하고..

자신들의 힘만으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고양감에 취해서..
까불다.. 아주 개박살이 났던..

그런 모습 말입니다.

당내 후보 지지율이 특정후보에게 높게 나왔다고 좋아하는 글과 모습을 보면서 그 후보를 지지하는 외부인이지만..
참 씁쓸하네요.

경선 후에 후보에게 지지율이 모이는 것이 즁요한 것인데..

이렇게 나가다보면 아마도 한 후보의 지지율이 100%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겁니다.
굳이 경선 같은 걸 하지 않아도 말이죠.

타 후보들과의 경쟁을 통한 것이 아닌..

타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을 당 밖으로 내몰아서 만들어내는 지지율은 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등이니 손해보라 참고 견디라는 말 같은건 한적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숫자가 더 많다고 해서 수가 적은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사쿠라 낙인찍고 공격해서도 안되는 것이죠.

그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주장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짓밟고 공격하는 행위는 절대로 합리화 할 수 없는 것이죠.

소수도 주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무슨 무슨 온갖 이유 다 가져다 붙이면서...
그들의 주장은 이미 온갖 부정한 방법을 져지르려는 것이라는 전제하에 그들에게 붙여지는 딱지들..

심지어 당사자조차 이런 행위를 멈추어달라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내 권리라고!' 말하며.. 어느새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정당의 당원음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문재인 전대표님도 이재명, 박원순 시장님도 모두 같은 이야길 하는데.. 이재명과 박원순은 어느새 당내 사쿠라가 되어버렸죠.

최악의 상황은.. 더민주내 지지자 비율이 특정 후보인 한명에게만 집중되는 것 입니다.

그들이 원하던대로.. 고립된 것을 증명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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