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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이 문재인을 악마화하는 방식입니다
게시물ID : sisa_832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sim
추천 : 12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09 19:58:12
박근혜에게 그렇게 당했으면, 정확히 그 반대 성격의 문재인을 생각해 봄직도 한데, 노년층은 절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만, 저는 종편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오늘 아침, TV조선의 신통방통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문재인이 구미에 가서 봉변을 당했지요?
사회자와 패널이 이런 식으로 설명합니다.
 
'일부러 저기 가서 갈등을 일으키고 그 이익을 보려는 것이다'
 
늘 듣던 패턴입니다만,  속이 뒤집어지더군요.
저것들이 우리와 똑같은 인간인지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입니다.
 
'문재인은 이미 대통령이 된 듯 행동하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자기들만의 잔치에서 뭘 어쩌자는 건지...'
 
 
한 정당의 대선 후보를,  당연히 그 지지자들이 뽑는 것인데
저걸 '자기들만의 잔치'라 비틀어 표현하는 꼬라지 보세요.
저열해도 저렇게 저열할 수가 있습니까?
 
 
매일, 24시간 내내,  4개 종편에서 저런 식으로 문재인을 악마화합니다.
그걸 1년 내내 보는 종편 시청자가 문재인을 '대체재' 로 생각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겁니다.
 
(예전 세월호 가족과 함께 문재인이 단식을 했을 때, 같은 프로의 사회자 김광일이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 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왜 단식을 합니까?  사회 불안 부추기자는 겁니까?'
 
이것들...사람 아닙니다)
 
 
종편의 위력이 줄었다는 말,  저는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 때, 호남과에서 국민의 당이 약진한 것은 분명히 종편의 위력 때문입니다.
문재인을 악마화하는 종편이 호남의 장년, 노년층엔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번 촛불 시위를 보십시오.
생전 시위에 나오지 않을 분들, 분명히 이명박근혜를 찍었을  장년,노년층이 다수 보였습니다.
 
 
저는 그들을 불러낸 것이 종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편이 얼마나 선정적으로 박근혜와 최순실을 까면서 팔아먹는지...
문재인이 너무 싫은 노년층 조차도 촛불을 들만 할 정도의 방송을 해댑니다.
 
 
종편 보는 층....절대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어설픈 손을 뻗을 생각을 하지 말고  종편의 공격을  빗겨나가게 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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