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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가 경향신문과 인터뷰 하셨내요.
게시물ID : sisa_832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ssFinder
추천 : 3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9 20:52:21


대선주자 인터뷰⑤ 문재인 “5년 전보다 절박함 훨씬 더 강렬···대한민국이 좀 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친노·친문”



-지금까지 대선을 보면 후보는 있는데 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집권 이후에는 여당이 대통령에게 가려졌고, 대선후보 된다면 민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가.

“그래서 정당책임정치라는 것을 제가 내놨다. 정당과 대통령과의 관계 정립이 제대로 안됐던 것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 원인도 된 것이다. 정당책임정치는 우선은 선거과정에서도 정당 중심의 선거를 치르고, 정권교체 이후에 정당이 그 정권의 운영에 대해서 함께 책임지는 것이다. 그래서 정당이 생산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가 받아서 집행하고 인사에 관해서도 당으로부터 추천받거나 당과 협의해 결정하는, 그렇게 해서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잘했으면 국민들로부터 또 선택받고 잘못하면 교체되고 하는 이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저는 이미 이렇게 공약을 했다.



-이른바 ‘친문 패권주의’라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오해인가, 그렇게 볼 여지가 있다고 보나.

“친문 패권주의를 말하기에는 친문이 너무 많지 않나. (웃음) 친문이 대단히 폭이 넓어서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것을 패권이라고 이야기하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를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저는 패권을 추구한 적이 한번도 없다. 아시다시피 오히려 당 대표하던 시절에 늘 흔들려서 한편으로는 리더십이 부족하니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패권주의라고 이야기하면 그건 모순되는 이야기다.

-과거에도 정치권에는 ‘패권주의’ 비판이 있었다. 그런데 유독 대표님과 관련해서 왜 패권 논란이 불거진다고 생각하나.

“그 이야기의 연원을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오늘 다 할 수 없는데. 뭐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친노 패권 이야기 있었다. 저는 지금 친노패권이라는 말이 지금 친문패권으로 바뀌어진 것인데 그렇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패권을 행사한 대통령이었나. 정말 대통령 하는 기간에도 늘 흔들려서 하고 싶은 개혁도 제대로 하기가 힘들었던 그런 대통령이었죠. 뿐만 아니라 대선 후보때는 어땠나. 후보가 당을 장악하거나 동원해내지 못하고 당이 오히려 후보를 교체하려고까지 하는 그런 그게 무슨 패권인가.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 동원하는 그런 프레임인 것이다. 친노패권이란 말이 친문패권으로 이렇게 이제 넘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그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작용해 온 그런 공고한 프레임인지 알 수 있다.”

“저는 우리 국민들 사이에 친노·친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친노·친문은 대단히 광범위하다. ‘이 세상이 이대로는 안된다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좀 더 나라다운 나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이 돼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친노,친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패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개헌 보고서’로 시끌시끌하다.

“차제에 그 이야기 나왔으니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리 당의 열성 지지자들이 말하자면 당의 지지를 넓혀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열성적인 지지가 지나쳐서 게 중에는 아주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다른 입장을 보이는 사람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적대적인 모습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다. 그것은 또 확장을 가로막는 행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우리도 충분히 반성도 하고 성찰도 하면서 나가야겠다, 좀 더 포용적인 그런 모습 보여주기를 우리 쪽 열성 지지자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민주당 내 타 주자들과는 지지율 차이가 꽤 난다. 경선 룰에 대한 입장은.

“저는 지난 번 대선 경선 때도 다른 후보들 요구 다 받아들였었다. 그 때도 제가 앞서 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그 점을 의식한, 여러 룰에 대한 주장을 했었는데 전적으로 수용을 했다. 지금 우리 당 주자들이 정말 참 좋다. 정말 자랑스럽고 이 분들과 함께 경쟁하게 된 것만 해도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발전한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과제는 우리끼리 당연히 치열한 경쟁을 해야 되지만, 경쟁의 끝에는 함께 힘을 모아가는 것만 해내면 저는 상대 후보가 누가 되든 문제없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당 대선주자 전체 지지도 합계가 50%를 넘나든다. 이것이 나중에 힘을 하나로 합치는 모습을 보이면 거기에 시너지까지 붙게 되지 않느냐. 그러면 어떤 상대 후보가 오든 정권교체 문제없다 자신할 수 있다. 룰에 있어서도 다른 후보들이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그 부분은 제가 충분히 포용적으로 해 나가겠다.”





정책, 안보, 경제 ,세월호, 결선투표, 선거연령 낮추는문제, 호남정서, 연립내각 등
많은 이슈에 대해서 인터뷰 내용이 실렸습니다.
전문은 들어가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10916561606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091655001&code=9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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