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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쏠 탈출기(feat. 커플이 본 모쏠, 팩폭주의)
게시물ID : love_20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태타이거즈
추천 : 4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09 22:59:51
26살 까지 모쏠이었던 사람입니다ㅎㅎ

모쏠 글 많이 보이기에 써보려고 합니다 

제 신체스펙은 175에 88키로 뚱뚱이이며 몬생김을 기본옵션으로 지녔슴돠(한번도 잘생겼다는 소리못들어봄)

전 3년동안 짝사랑하다 크게 데이고 맘을 바꿔먹은 후 절 바꾸기 위해 헬스부터 시작해 이것저것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몸무게도 6키로 빼고 학점도 올리자 저에게 사랑이 찾아오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전 여자친구가 생기고 시간이 지난 뒤 여친에게 내 고백을 왜 받아주었냐고 물어보니 오빠의 계획성 있게 자신이 할 일을 하는 것을 보고 고백을 받아주었다고 해주더라고요

 그걸 듣고 전 사람이 못생기거나 못나도 자신감을 보이고 노력하는 걸 보여주면 사랑이루어지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제 주변의 모쏠들을 보면 다 하나같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기관리를 못한다는 것이죠

다들 옷 있는데로 대강 주워입고 나오고 멋을 부릴줄 하나도 모르며 머리는 덥수룩하게 항상 길러져 있죠 심지어 남자가 보기에도 답답합니다...

친구들한테 좀 꾸미라고 말하면 말 하나도 안들으면서 외롭다고 징징거립니다. 보면 진짜 깝깝해요 해주고 싶어도 상대에게 미안해서 못해 아니 안해줍니다.

자신을 이성이라고 생각하고 거울보고 고백해보세요 자신이면 거울에 비춰진 사람이랑 사귈 수 있겠습니까??

저상태의 솔로였다면 저는 저랑 안사귑니다. 미안해서라도 안사귀는게 맞죠

진짜 꾸미고 옷 챙겨입고 머리도 자르고 피부관리하고 화법까지만 배워 보세요 여친까지는 몰라도 여자인 친구는 많이 생길껍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용기내면 당신 옆에도 아름다운 여자친구가 존재할꺼구요

 진짜 모솔분들 여기서 난 못생겨서 없다 친해질 여자들이 없다 소개를 시켜줄 사람이 없다 그러시지 마시고 자신을 한번 둘러보세요...내가 진짜 여친 사귀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아니면 누워서 여친을 사귀고는 싶지만 여자들이 날 싫어하니 난 평생 혼자지내야겠다 이러고 있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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