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JTBC 앵커의 까스활명수 멘트!!! 속이 뻥 뚫렸음~~~
게시물ID : sisa_832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땡깡쟁이o
추천 : 24
조회수 : 24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10 01:57:38

jt1.png


 
오늘(9일)의 한마디는 '살아남은 자의 슬픔'입니다.

지난 토요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학생들이 첫 공개 증언을 했습니다. 장애진 양은 " 꿈에서라도 친구들을 보고싶고, 그 물 속에서 나만 살아나온 게 미안하고 속상할 때가 많다"고 울먹였습니다. 캠퍼스와 미팅과 미래에 대한 달뜬 희망을 얘기해도 모자랄 20살 아이들이 살아남은 슬픔을 얘기합니다.

왜 이 아이들이 죄책감을 느껴야 합니까. 대통령 박근혜는, 비서실장 김기춘은, 국가안보실장 김장수는, 총리 정홍원은, 해경청장 김석균은 모두 최선을 다했고 잘못도 없고, 책임질 게 없다는데 말입니다.

오늘 세월호 참사 1000일입니다. 그날 이후 대한민국도 침몰해 있습니다.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이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책임질 자들은 언제나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고, 슬픔과 고통은 온전히 힘없고 약한 자들이 짊어져 온 그런 역사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jt2.png

jt3.png


김앵커 오늘 한마디

너무나도 시원했습니다.


응원합니다^^




출처 JTBC 뉴스현장 화면, 내용 캡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