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 뷰게분이 올려주신 바비브라운 공홈 세일 정보...
달려갔습니다
ㅠㅠㅠㅠ존재를 몰랐던 시티콜렉션!!! 취향 저격 타타탕
작년 가을에 바비브라운 25년 기념으로 나온 거래요!
뉴욕, 런던, 파리 세개의 패셔너블 (!) 한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파레트라고 하는데
저는 원래 여러나라 메이크업 스타일에 관심이 많거든여!
메이크업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색상이라든지 (예를 들면 올해의 컬러), 스타일 (카일리제너 립이라든지 아치형 눈썹이라든지)에 꽂히시곤 하죠
아니면 스트로빙, 컨투어링 같은 베이스 스타일이나요
저 같은 경우는 나라별로 외국 사람들이 어떻게 메이크업 하는지에 항상 궁금증이 많고
그래서 웹검색이나 유튭 검색으로 찾아보고 따라하고 그러는 걸 좋아했어요ㅎㅎㅎㅎㅎ
근ㄷ ㅔ이런 컬렉션이라니......
팔레트에 담긴 뉴욕...? 런던... 파리...!?
수집욕 폭ㅋ발ㅋ
근데 아무리 할인해도 비싸서ㅠㅠ
고민 끝에 뉴욕만 지르고 며칠 전에 받았습니다
근데 너무 예뻐서ㅠㅠㅠㅠ 영업글 써요...
요새 잘 때 베개 옆에 두고 잡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 헤인즈가 그렸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고 사실 내용물에 더 관심이 많았지만 실제로 받아봤더니 너무 예쁜거에옄 ㅠㅠㅠㅠ 엌엌...
그림자 지게 찍어서 미안해 팔레트야..
열면 이렇게 되있어요! 그림자가 또 져서 죄송하지만... 밑에 발색샷 올릴게여...
블러셔가 서랍처럼 당겨서 꺼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쓰기 편해요!
그리고 지르는 김에 같이 세일하던 럭스 립컬러 토니랑 우버누드도 질렀습니다 ㅎㅎㅎㅎ
충격과 공포의 발색도 곧...
예쁩니다.... 베이스 컬러는 거의 색이 없어서 그냥 깔아서 보송하게 하거나 눈썹 밑에 그려서 눈썹 또렷하게 살릴 때 쓰거나
두번째 음영 쉐이드로 음영 준 후 블랜딩 컬러로도 써요!
색이 없어서 흐엉.. 했는데 블랜딩 용으로 짱 유용ㅋ_ㅋ
그리고 쉬머쉐도우가 하나 들어있고요 - 이건 눈동자 위쪽에 발라서 입체감 주고, 애교살에도 바릅니다
검은색으로 보이는 진한 갈색으로는 아이라인을 그려요!
그냥 쉐도우로 아이라인 대체할 때도 많은 저에게는 유용한 색ㅎㅎㅎㅎ
그리고 좌측 하단이 블러셔! 컬러는 토니라고 하는데 따로 판매하기도 하나봐요
발색 짱짱... 생각없이 쓰면 고구마 되기 십상이긴 한데여...
얼굴 외곽쪽부터 사선으로 샥샥 발라주면 엄청 세련되고 예쁜 컬러에요ㅠㅠ 색이 빡세서 얼굴도 작아보이는듯...
그리고 우측 하단이 럭스 립컬러 위에서부터 우버누드, 토니입니다!
여기선 좀 더 붉은기 돌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런 거 없구요^.^..... 그냥 갈색.. 연한갈색 진한갈색...
저는 저런 컬러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컬렉션 늘려보자는 심정으로 발색 없이 질렀는데
받아서 손에 그어보고 심장 부여잡았네요 잠시....ㅎㅎㅎㅎㅎ
근데 이런색 난생 처음 발라보는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맘 먹고 풀립으로 가득 채우면 요새 유행하는 카일리제너 립..?같이 됩니다ㅎㅎㅎㅎㅎ(그냥 나의 생각인걸까)
근데 촉촉하고 아주 미세한 광택이 돌아서 예쁘고 매트보다 덜 부담스럽다고 생각해요.
팔레트도 립도 대만족이에여!
특히 팔레트는 스모키메이크업도 가능하고 아이라인 생략하고 양 조절해서 바르면 데일리로도 짱예!
결론은...... 전 나머지 팔레트 두개도 다 질렀습니다
하하하하
만약 자금에 여유 있으시면 구경 가 보세여....저는 정말 강츄...
보니까 런던은 벌써 품절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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