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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이름스포x} CES(국제가전박람회)참석을 위한 고분 분투기.
게시물ID : animation_407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11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13 11:30:22



때는 기술개발에 힘쓰며 스타트업을 시작한지 어언 3개월.

국제가전박람회 CES에 참석하기 약 10일전.

매우 매우 중대한 카톡이 날아옴.


1.jpg

무려!!!

미국 가는 비행기 안에서 너의이름은. 을 볼 수있다는 엄청난 정보.

하지만!!!!

저는 신카이마코토감독님 덕질 

15년차.

2.jpg


보라, 이덕질의 흔적을.



신감독의 작품을 감상 할 땐!!

개봉 반년전부터 스포방지를 위해 인터넷을 줄이고.

경건히 목욕재개를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산책을 한 후

경건하게 조조영화를 예약해

경건하게 혼자 보는 것을 기본모토로 삼는 남자.


그런 제게

신작 첫 감상을 비행기에서 본다는건 어불성설!!!!

하지만 국내개봉은 CES 출국 이후..

이 딜레마를 어찌 해결해야 하나 싶다가!!!



3.jpg


국내에 유료 시사회(라고 쓰고 선행 개봉이라고 읽는다.)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

지인을 통해 티켓을 입수!!!!!

4.jpg


5.jpg


포스터도 다수 확보!!!

이것으로 CES준비는 끝났다!!!
(아니야.)



그리고 출국.

마침 일본 경유 비행기!!!

그리하여!!!


6.jpg

뚜둥!!!!!!!!!!!!!!!!

너의 이름은!!!

심지어!!!


7.jpg

구름의 저편 약속의장소!!!!!

8.jpg

후후. 완벽한 CES 준비였다.

극장에서 안 봤으면 비행기 안에서 못참고 봤을듯.






아아 그나저나 신카이마코토 감독작품이 비행기 안에서 보여주다니. 감격이네요.

저 중학교때 비행기 안에서 별의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있었다면

사람들과 다함께 이 명작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겠다 생각했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ㅜㅜ

행복하네요.

이상으로 CES 출국편을 마치겠습니다.

........음?

오유아이디도 별의목소리인데.

그 별의목소리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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