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일주일간 한정 판매된 이 ‘약속’과 ‘믿음’은 장비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은 물론 강화수치까지 소실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일종의 방어막입니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강화수치가 높아질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지고, 실패 시 아이템이 증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기존에도 증발을 방지하는 아이템을 팔긴 했지만, 어차피 강화수치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함부로 시도할 순 없긴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키리의 약속과 믿음’은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무조건 장비를 보존해주는 겁니다. 이 이벤트는 크게 2가지 폐단을 낳았습니다. 첫째, 강화가 실패해도 장비가 보존되자 견물생심하여 거금을 쏟아 붙는 유저가 넘쳐났습니다. ‘키리의 믿음’을 10개만 구매해도 어느새 30만 원이 넘어가는데, 어린 학생들이 여기에 현혹되며 사행성 문제가 터져 나왔습니다. 실제로 당시 ‘키리의 믿음’은 ‘던전 앤 파이터’에서 선보인 유료 아이템 가운데 단일 상품으로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후략....) |
공대장 : 3팟 왜이렇게 토그가 느려요? 도대체 뭐가 문제임? 세인트 : 전 디바인플래쉬랑 참망으로 속성구슬 한개는 부셨어요. 얼티밋 디바 : 전 토그 구슬먹이고, 넥스냅 치고나서 2각을 썼어요. 마제스티 : 토네님이 2각으로 토그를 올려서, 제 기술이 다 빗나갔어요. 염제 폐월수화 : 전 회오리를 피하다 죽었지만, 카이는 전방에서 다 돌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