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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
게시물ID : lovestory_80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쪽의구름
추천 : 4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3 1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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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맛있는 밥

 

예전엔 맛있는 반찬만 먹었다.

이제는 맛있게 밥을 먹는다.

 

예전엔 반찬이 맛있어야, 맛났다.

이제는 반찬이 맛없어도, 맛 난다.

 

예전엔 밥이 맛있어서, 먹었다.

이제는 밥에 담긴 마음을, 먹는다.

 

엄마의 평생기도제목,

아들, 밥 잘 먹고 다니게 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밥.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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