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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큰일 당할뻔 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682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삼말년
추천 : 3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4 03:15:05
금요일 밤11시쯤에 술먹고 들어가다가 집앞에서 동생기다리고 있었대요.. 

 근대 어떤 모르는 남자가 오더니 자기 이름 부르면서 친한척하고 끌고가려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그때 동생이 와서 쫒아냈다는다 
...제가 야간일 하느라 대리러 못가주고 통화로 들었었거든요 

진짜 쿵 하더라고요 마음이 억장이 무너지는거 같고 정신은 까마득하고.. 

  동생이 쫌만 늦었더라면 하 진짜 상상도 하기 싫어요


일하면서 이름을 어떻게 알았지?? 하면서 고민해보니까
여자친구가 그전까지 다른친구랑 있었다고 해서 유추해본게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친구가 가고 불렀던 이름을 듣고 다가간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진정이 안되고 일도 안잡히고 머리가 아픕니다

괜한 죄책감도 들고요..

무서운 세상이에요 진짜 조심하세요 여러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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