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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26화 - 본격 옷입히기 게임
게시물ID :
gametalk_3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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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에메넬
★
추천 :
5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1/14 23:19:18
옵션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VDVW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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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사냥을 좀 했더니 좀비가 안 보이길래, 아예 차를 마을 외곽까지 끌고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책 옮기려니 이동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지더군요.
좀비는 좀 있는데, 다들 약한 좀비라서요.
헤드라이트가 있어도 야간 운전은 힘들군요. 나중에 짬 나면 개조도 해야겠습니다.
계속 정비를 하는데 적이 떠서 보니까 뜬금없이 경찰 로봇이 절 공격합니다.
경찰 로봇은 아이봇에게 '위험한' 것이 찍히면 나오는 녀석인데, 전격 공격을 하기 때문에 막아내기 힘듭니다.
그래도 능력치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문제는 같이 나오는 이 녀석들이죠.
시위진압 로봇은 진정제 가스를 뿜고 다니는데, 진정제 가스를 마시면 아예 전투를 못 합니다.
무기력해져서 공격 자체가 봉인되요. 진짜. 적이 있는 칸으로 이동해도 시간만 지나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면서 계속 약한 공격을 하는데, 저야 회피가 6이라 피해가 없지만, 초반에 만나면 그게 좀 위협이 됩니다.
계속 무기를 버리고 가만히 서있으라 그럽니다만, 그렇다고 진짜 순응해주면 전자 수갑을 채우고 그냥 갑니다. 경찰이 올 때까지요.
물론 경찰이 올 리가 없으니 수갑을 풀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자기가 직접 풀어야 합니다.
그래도 저 가스는 효과가 끝나는 턴에는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꾹 누르고 있으면 언젠간 잡힙니다.
때려잡아도 별건 없어요. 나중에 로봇 분해해서 쓴다면 모를까.
아이봇도 때려잡고 다시 책 읽기에 돌입합니다.
책 중에 기계공학 책이 있더라고요. 기계공학이 높으면 금속/플라스틱제 수리 확률도 높아집니다. 재봉처럼요.
그래서 수선도 합니다.
수많은 실패 끝에 츠바이헨더 강화에 성공합니다. 강화된 무기는 피해량이, 방어구는 방어력이 상승하고, 손상되는 것도 한 번 막아주니 가능하면 해두는 게 좋습니다.
현재 장비 상태입니다.
상당히 많은 장비가 강화되었습니다.
다시 탐사를 가려는데 부상을 입은 레슬러 좀비가 보입니다.
브루트 기반이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쌔더라고요.
다리도 걸고, 던지기도 하고, 그냥 힘도 쌔서 근접전에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도 헐크보단 약하지만요.
진짜 헐크는 1:1 근접전에서 승산이 없기 때문에 유인 후 샷건으로 잡아줍니다.
처음부터 부상당해서 그런 건지 기술이 늘어서 그런 건지, 4발만에 한 대도 안 맞고 처리했습니다.
이제 총알만 안 떨어지면 모든 좀비를 쓸어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활도 물론 씁니다.
화살이 없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잔해 위에서 싸우면 파쿠르 특성 때문에 한 대도 안 맞고 쏴재낄 수 있습니다.
계속 책을 챙기는데 저 아이 좀비는 아직도 싸우고 있군요.
자꾸 메세지를 띄워서 귀찮네요.
마찬가지로 잔해로 헐크 유인해서 잡으려는데, 재밌는게 생각나서 바로 실행해봤습니다.
어차피 불타고 있는 곳에 가면 피해를 입는데, 불타는 곳으로 유인해버리면 총알 안 쓰고도 죽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성공했고, 앞으로는 집들이 불살라질 예정입니다.
그만해라 거 좀 거
도서관에서 책을 죄다 털어왔더니 이렇게나 모였습니다.
노란 서적들은 다른 자리로 옮겨서 정리했으니 저게 다 읽어야 할 서적이죠.
과정은 스킵합니다.
책을 계속 읽다 보니 식량과 찻잎, 그리고 커피 가루가 떨어집니다.
이제 여유로운 식사는 끝이겠네요.
기술은 많이 올랐는데 말이죠.
그래도 좀비한테 죽은 사슴 시체를 발견해서 굶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생존술이 오르니까 더 많이 나오긴 하네요.
찻잎과 커피를 구하러 가던 중에 헐크 좀비에게 쫒깁니다.
총을 바꿔 드는 시간이 있어서 그냥 도망치면 피해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 도서관엔 이제 볼일 없잖아요?
보급품 부족은 음식만이 아니라 배터리 쪽도 문제였습니다만, 역시 모으려면 모으기는 쉽네요.
전자제품 가게에서 있는대로 빼옵니다.
그리고 볼일 다 본 건물은 빠빠이...
찻집 가서 찻잎도 구합니다.
하지만 아쉽게 커피는 없었고, 양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가 온 걸까요?
저쪽에 붙여뒀던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붙은 걸 발견합니다.
저기 식료품점이 한 4개는 있던 것 같은데...
이러면 이 마을에서도 털 곳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원래 가려던 북동쪽 마을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준비를 더 할 게 있나 보던 중, 재봉 기술이 올라서 생존용 물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발견해냅니다.
생존용 장비들은 게임에서 거의 최고에 가까운 성능을 내는 것들이죠.
일단 당장 만들 수 있는 장갑을 만들고,
생존용 슈트를 만드려는데 재료가 좀 모자라네요.
천/가죽 조각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케블라와 우비가 필요하네요.
우비에 필요한 건 천 조각.
천 조각이 좀 많이 필요하네요.
그래도 천 조각은 커튼 자르면 창문 한 칸에 40개씩 주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케블라였는데,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소방서까지 와서 방호복들을 자르고 얻어냅니다.
평소엔 Z-9들이 그렇게도 잘 보이더니 왜 찾을 땐 없니...
여차저차해서 생존용 슈트는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이제 남은 게 뭐가 있죠?
다른 생존용 장비도 맞춰야죠.
일단 생존용 배낭은 천 조각->주머니+배낭으로 만들면 되고.
헬멧도 플라스틱 조각 주워와서 생각보다 쉽게 만듭니다.
원래 끼고 있던 장비들이 재료가 돼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기타 다양한 방호구를 만든 결과가 이겁니다.
무게가 좀 나가긴 한데, 방어력 하나는 끝내줄 겁니다.
부피도 많이 늘었죠. 방해도도 다리만 늘었고, 이제 힘만 올리면 탐사는 완벽하겠군요.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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