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시작했더니 일주일동안 고기 먹는걸 까먹거나..여러 영양불균형이 걱정돼서 일주일치 메뉴가 짜여있는 요리책을 샀어요

예쁜 접시에 담겨 있는 요리 사진 보면 진짜 맛있어보이고 집밥 느낌 나는데다 심지어 조리방법도 제가 만들려면 만들 수 있을 요리들이 실려 있는데

이걸 저 혼자 먹는다 생각하면 너무 외로워요..ㅠㅠ

타지에서 혼자 생활해서 외로운건지...

남자친구나 남편 있으면 정성껏 밥해줄 자신 있는데ㅠ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분도 자취 오래 하셨는데 바쁘셔서 밥 맨날 사먹더라구요...그러다 감기 걸렸을 땐 맘이 넘 아프고ㅠㅠ 

밥해주고 싶다ㅠㅜㅠ누가 제가 만든 요리 맛있게 먹어줬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