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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하면서 기분 좋았던 몇 안되는 기억중 하나...
게시물ID : lol_667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raxas
추천 : 1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6 12:22:33
제가 음... 롤을 정말 열심히 한참하다가 쌍욕난무에 질려 접고 스팀게임들을 한참 했었죠...

그러다가 호주 오기전에 할 게임이 없어서 두어판 정도 건드려봤는데 그냥 일반게임을

혼자서 돌렸었어요. 오유 분들 멘탈 터트릴까봐;; 제가 그나마 가장 마지막까지 했었고

그나마 가장 잘 했었던 블라디미르를 골라서 하는데 솔직히 초반에 신나게 따였습니다...

갱킹 3번 왔는데 2번 죽었었음...ㅠㅠ 근데 진짜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거에요.

물론 제가 죽으면 진짜 칼같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랜만이라서 뭐 이러면서 사과를 하긴 했지만

분명히 옛날엔 초필살 쌍욕난무! 가 나왔어야되는데 말이죠;;;

오히려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응원해주고요;;;

최종적으론 그판 깔끔하게 이겼습니다. 하도 안해서 손가락 대신 촉수를 달고 하긴 했지만

최소한 블러디 궁 제대로 쓸 타이밍 같은건 기억했으니까요.

한타 할때마다 최소 3인궁씩 걸어놓고 시작하니까 렙업도 후딱하고,

골드도 잘벌어서 나중엔 제가 1:1로도 애들 잡기도 했었구요...


이게 심적으로 부담을 준다 그래서 잘 되는게 아니란걸 사람들이 모르는건지 아는데도 일부러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전 저렇게 편하게 해주니까 그나마 더 편하게 원래 실력대로 하게 되더라구요.

전 옛날에 펜타킬 했던것보다 이날이 훨씬 더 기분도 좋고 재밌더라구요.

음... 써놓고 나니 뻘글이네여...

그럼 전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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