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2 모쏠입니다.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 강해서 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해보자! 하여
1월부터 영화관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전역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첫날은 그냥
몇년 만에 또래여성과 대화를 해보는 걸까 하면서 기뻤습니다.
알바 둘쨋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걔가 먼저 말을 걸어줬고, 그 애의 말이라던가 행동 모든게 귀엽게 느껴지게 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오랜만에 여자랑 말을 많이해서 오해한 거일거야 ㅎㅎ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걔가 보이면 계속 웃음이 나오고, 같이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걔랑 더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알바가 이제 2주차인데 어제 처음 단톡방에서 걜 찾아 카톡을 보내봤습니다.
그런데 꽤...많이... 어렵더군요
여동생이 옆에서 조금씩 코치를 해줬는데
저 혼자 하려고하면 어떻게 보내야 이야기가 안 끊길까 생각도 많이 해보고 그러는데
생각만큼 떠오르지도 않고 ㅠㅠㅠㅠ
친구들 한테 보내는 것 처럼 보내면 큰 실수일 거 같아서 엄청 생각하면서도
걔한테서 답장이 오면 엄청 설레고 즐겁고하네요
여자랑 카톡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를 어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드네요ㅠㅜ
근데 친구나 동생한테 그 날 있었던 일을 말하니까
제가 걜 좋아하는 티를 엄청 냈다는데 괜찮은 걸까요..?
출처 |
고1 때 차인 후로 가족외 여자랑 말도 안 해보고 카톡도 안 해보고...
왜인지 그때랑 똑같은 결과를 낳을 거같기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