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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일 많이 들어오는 게시판....
게시물ID : love_20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꺼진재
추천 : 10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17 16: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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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5개월이 지났다.

헤어지고 3달은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진짜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

슬픔 분노 원망 미안한 감정들이 번갈아 가며 생겼었지만

이제는 그아이가 잘됬으면 좋겠다는 감정밖에 안남았다.

나는 20년넘게 여러 커뮤니티를 많이 이용해 왔지만

실제로 글을 작성해본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오유도 4년넘게 이용했지만 늘 눈팅만 하고

보는거라곤 베오베나 베스트글 뿐...

4년 눈팅하면서 그리고 사귀는 동안에도

 이 게시판에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헤어지고나서 눈에 띈 게시판이였다.

이 게시판의 알콩달콩한 풋풋한 글을 보면

나도 그아이와 알콩달콩하고 풋풋했던 시절이 떠오르며

절로 웃음이난다.

다툰 글을 보면 나도  그아이와 다투고 화해한 기억이 떠오르고

여러 글들이 다 그아이와 연관되어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근데 최근들어 이별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다.

이별글들 또한 역시 그아이와 연관된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근데 이 기억 만큼은 기쁘지도 않고 웃음도 안난다...

그 기억은 단 하나인데.....너와의 마지막 만남....

그 기억은 뒷 내용이 이어지지가 않는다..


 최근들어 이별글들이 자주 올라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도 모르게 처음으로 댓글을 달고 싶어졌다.
 
그 아픔을 겪어 본 결과 그 아픔이 어느정도 인지 알기에

그리고 이 게시판의 모든 감정들이 공감이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 위해 조언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됬으면 싶기에 위로 댓글을..

헤어질 것 같다는 글에는 

정말 잘풀리고 해결이 잘 되기를 바라며 응원 댓글을..


 
많이 모자른 나때문에 지쳐 힘들어했던 그아이를 떠올리며

그리고 앞으로는 두번 다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다짐으로 첫 글을 모바일로 남겨봅니다...  

지금 힘드신분들...서로 다같이 힘냅시다..! 
 
출처 내용도 뒤죽박죽 정리 안되는 내 머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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