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드 베스트3에 꼽히는 드라마에요

드라마 방영 당시엔 20대초반이었고 지금은 30대인데 한번씩 생각나서 정주행한게 대여섯번 됐어요



 사랑은 드라마 영화 책으로만 알던 때에
사랑 또는 사랑 비슷한 것과 이별을 해보던 때에 
그리고 결혼을 하고 2세에 대한 고민을 하는 지금

볼 때마다 다른 느낌에다, 
신기하게도 새로운 장면이 보이기도하고, 기억과 다른 장면이 있기도 하네요

볼때마다 뭉클하지만, 뭉클함의 느낌이 달라 더 신기해요

나레이션 하나하나가 가슴에 남아요

특히 이번엔 서로를 품고 아파하는 은호와 동진이를 보면서 제 마음도 너무너무 아팠네요

좀 전에 마지막회를 마쳤는데
엄청난 여운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