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예전 글의 댓글에서 어느 분이 킹 슬라임 쉽게 잡는 방법을 추천해주신 게 있어서 따라해봤습니다.
결과 : 시험 삼아 새로 판 '전문가' 월드에서 킹 슬라임을 '아주 쉽게' 잡았습니다. (워터 볼트 샷미스가 넘쳐났던 건 함정)
소득 : 슬라임 계열 몹의 어그로를 무효화하는 장신구인 로열 젤을 획득했습니다. 개꿀ㅎㅎ
2. 커럽션 월드에서 세먹자(EoW)를 한두번 더 잡았고, 그 동안 계속 노렸으나 나오지 않았던 별의 밴드를 드디어 얻었습니다.
현재 주력무기가 워터 볼트랑 바일쏜이라 천상의 수갑이 꼭 필요했는데 재료들 중 별의 밴드'만' 못 구한 상태였거든요. 크흡!
(다만 장신구 슬롯이 5칸 뿐인 테라리아 특성상 비전투 상황에선 건축과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장신구로 교체... 크흡...)
뭐 어쨌든 당분간은 마법무기 위주로 돌릴 예정이라 마나 관리템 쪽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될 거 같네요. (2순위는... 총기류가 될 듯...?)
3. 전문가 월드에서 크툴루의 눈도 잡아봤습니다. 만만한 보스에 속하긴 하지만 초고속돌진 패턴은 좀 당혹스럽긴 하더군요.
이제 크툴루의 방패 덕분에 대쉬어택이 가능해졌습니다. 개꿀ㅎㅎ
(역시나 슬롯수 제약 덕분에 상황에 따라 흑요석 방패랑 교대로 장착해야 하는 함정... 아니면 다른 장신구 하나를 포기... 크흡...!)
4. 님프 사냥해서 금속 탐지기 얻어야 되는데... 으으으...
5. 이지모드 특성상 텔레포터를 가동할 수 없어서 타 바이옴에 전초기지를 만들어놔도 이동이 되게 불편하네요. 소형 월드인데도... 크흡...
6. 아직까지 크툴루의 뇌는 못 잡아봤습니다... 넉백경직을 X친 듯이 먹여서 잡으라는데... 흐으음...
7. 지옥석을 엄청 많이 모아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어차피 WoF 잡으려면 지옥에 내려가야 하기도 하고... 근데 용암 무서워요 ㅠㅠ
그럼 전 다시 테라리아하러 갑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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