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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29화 - 카 메카닉 시뮬레이터
게시물ID : gametalk_333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
추천 : 4
조회수 : 135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1 2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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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5Yeu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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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PNG


재료가 될 차를 분해했으니 이젠 우리 차를 분해할 차례입니다.
일단 늘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외벽을 깝니다.







002.PNG


그리고 새로운 프레임을 만듭니다.
크기는 옆으로 한 줄, 뒤로 한 줄 늘립니다.







003.PNG


강철 프레임은 하나 떼는 데 아마 30분에 붙일 때 1시간+용접용 전기가 듭니다.
그러다보니 식량이 좀 부족해지더라고요. 가끔은 잠도 자고 밥도 먹어야죠.
CBM 돌리기 위한 전기도 충전하기 위해 좀 돌아다녀 봅니다.






004.PNG


그러다가 쇼커 좀비에게서 내장 연소기가!







005.PNG


내장 연소기가 뭐 하는 녀석이냐 하면...







006.PNG


이렇게 나무 몇 개 부숴서 먹으면 전력으로 바뀝니다.
물론 진짜 먹는 건 아니고 연료로 태우는 거지만, 일단 신체에 집어넣는 거니 먹는 것 취급입니다.
이제 원하는 대로 전력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아가도 되지만, 일단 나왔으니 더 돌아다녀 보죠.






007.PNG


음...
나중에 와서 불이라도 지릅시다.







008.PNG


다시 차로 돌아와서 개조를 계속합니다.







009.PNG


2일 경과.
차체 프레임을 전부 설치했고, 이제 살만 붙이면 됩니다.






010.PNG


용접은 귀한 아세틀린 쓰지 말고 CBM으로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당신이 나무를 먹습니다!






011.PNG


하는 김에 수리도 전부 해줍니다.
일단 해 두면 좋겠죠 뭐.





012.PNG


헤드라이트 위치도 한 칸 옆으로 옮겨 달고...







013.PNG


유리와 겉 벽을 먼저 답니다.







014.PNG


3일차 진행 상황입니다.
이제 겉은 거의 다 했고, 안쪽을 좀 채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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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아침부터 용접질을 합니다.
차 뒷 부분엔 원래 트렁크 문이 있었는데, 트렁크 문을 만들까 쿼터패널을 만들까 하다가 결국 쿼터패널을 붙였습니다.






016.PNG


계속 차에서만 지내면 체력 회복되는 게 아까우니 좀비 사냥도 가끔씩 나가줍니다.
크롤러라는 녀석은 처음 보네요. 공포게임에 자주 나오는 그런 녀석 같은데, 도축하면 좀비 고기가 아니라 인간 고기를 줍니다.






017.PNG


그리고 같은 지하실 다른 방엔 C.H.U.D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뭐의 약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놈은 그냥 미친 인간인 모양입니다.







018.PNG


이번엔 지상을 돌아다니던 중에, 군인 좀비에게서 가스 마스크를 얻습니다.
제작 가능한 물품에 생존용 마스크들이 있는데, 고급 마스크들은 연막계 공격에 아예 면역입니다.
부머와 스모커가 상당히 거슬렸는데 거 잘 되었군요.






019.PNG


그리고 다시 만난 탱크드론..?
넌 대체 왜 거기 있나요.

다행히 좀비에게 어그로가 끌린 사이에 뛰어서 도망은 갔습니다.
저 주위는 조심해야겠네요.





020.PNG


근데 반대 방향으로 가려니 저긴 헐크가 지키고 있습니다.
일단 차 다 만들고 오기로 합시다.







021.PNG


다시 돌아와서 정비 및 작업 재개,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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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모아와서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마스크를 만들어줍니다.
준비는 빠를수록 좋죠.







023.PNG


안쪽에 놓은 가구는 일단 침대, 트렁크 다수, 그리고 어딘가에서 떼온 화학실험대와 용접장치입니다.
나머지 공간에는 뭘 넣으면 될까요?







024.PNG


우선 재료를 찾기 위해 아세틀린 용접기를 들고 총기상으로 옵니다.
모든 금속문을 따버릴 수 있는 갓세틀린 용접기를 찬양하라!
이제 아세틀린만 만들 수 있게 되면 만나는 벙커마다 다 털고 다닐 겁니다.







025.PNG


총기상 안쪽 방에선 여러 굉-장하고 귀한 도구를 찾았습니다!
탄약 분해 도구, 탄약 수제작 도구, 금속작업용 끌, 전기 용광로로 총 4가지입니다.







026.PNG


거기에 앞에서는 총기기술자 수리도구까지!
총기기술자 수리도구는 간이 총기 수리도구보다 2~4배 정도 전력효율이 좋습니다.
안쪽에서 산탄 뇌관 1000개를 주웠으니 이제 산탄은 양산이 가능하고, 총도 수리가 가능합니다.
건슬링어나 해볼까요?







027.PNG


도구들을 놓고 총알을 주우러 다시 왔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총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유명한 권총 중 하나죠. 이유는 좀 다르지만.







028.PNG


자, 탄약 수제작 도구와 정수기 및 기타 다양한 설비를 합쳐서 랩코 주방 설비였나 하는 것을 만듭니다.
한 칸의 간단한 설비로 보이지만 사실은 별별 기능을 다 해먹는 비싼 물건입니다.
그리고 냉장고도 하나 붙이고, 장식용으로 앞에는 자리를 하나 더 달았습니다.
드디어 마이 드림 카 완성입니다!







029.PNG


완성이 되었으니 마구잡이로 넣어두던 창고를 정리합니다.
상하는 음식 칸, 안 상하는 음식 칸, 총기 칸, 화학 재료 칸, 공학 재료 칸, 조미료와 양념 칸, 책과 도구 칸으로 나눴습니다.
그 동안 음식이 안 상했던 건 계절을 영원한 겨울로 해놨기 때문이지요.
사실 음식 상하는 거랑 옷 갈아입는 것 때문에 겨울로 해놨습니다. 초반엔 좀 춥긴 하지만요.







030.PNG


그리고 밤이 되었으니 탐사는 계속됩니다.
우선은 불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입니다. 한동안 츠바이헨더로 때려잡느라 이런 광경은 또 오랜만이네요.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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