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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멍청해서 그런거라고 생각되지만 유포니엄 소설을 읽다가요
게시물ID : animation_408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yoani_
추천 : 2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2 15:20:36

 2권 209페이지 마지막 줄 쪽에 이런 문장이 있거든요

 <서로에 대한 열량이 미조레와 노조미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런데 열량이라는 말이 일단 저는 잘 안쓰거든요.

 소설 읽으면서 그다지 접한 적도 없고.

 그래서 뭐지 열량? 원서도 열량이라고 되어있나?

 왜 열량이라고 한 거지. 온도차라고 해도 되지 않나

 열량이라고 하니까 이상해!

 라고 어색함을 못찾고 원서에 해당 부분을 찾아봤어요

 <互いに対する熱量が、みぞれと希美ではまったく違うのだ。>

 그래요.

 熱量
 열량

 정말 열량이었습니다!

 열량이 뜨겁다, 열의, 온도차 이런 의미 비슷하게 쓰이는 건 알겠는데

 얘네 그냥 열량이라고 일상어에서도 쓰는 건가! 싶어서 찾아보니까 쓰네요

 열량이라니...

 제가 읽은 소설들이 유별난 건지 아니면 제가 멍청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가 멍청해서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된 걸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열량이라니...

 여러분들의 열량에 뜨거웠어요! 라는 글도 봤고

 파트너 회사의 열량이 대단했습니다, 라는 글도 봤고...

 그러니까 일본에서 열량이라는 말은

 사적이거나 공적인 곳 두루 쓰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량이라니...

 미조레와 카사키의 열량이라니...

 열정도 아니고 열량!

 너의 칼로리!

 그리고 이걸 그대로 옮겨와서 읽느 ㄴ날 어색하게 만들다니...

 열량이라니...
출처 유포니엄 원서 문장 출처
http://kyuusyuuzinn.hatenablog.com/entry/2016/10/28/06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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