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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고 정신과에 갈 정도(?)가 어느정도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684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뜨는땅아래
추천 : 1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22 22:55:21
기본적으로 생활이 좀 우울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등교하는데 지하철을 놓쳐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ㅋㅋㅋ
그냥 온갖 사소한 일에도 금방 우울해집니다.
평소에 저 혼자 학교에서 걸어다니고 있으면 동기들이 자살하러 갈거 같다고 할 정도로 우울하게 다닙니다 ㅋㅋㅋ

그런데 사실 저도 제가 자살할 정도는 아니란걸 알거든요.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해야할 일에 집중못하고 초점 없이 슬퍼하는 경우는 많지만
제가 자살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가끔씩은 정말 멀쩡하게 즐거운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여자친구랑 같이 있으면 스스로 신기할 정도로 잘 웃고 즐겁게 지내고요,
친구들이랑 술먹거나 가족들이랑 놀러다닐 때도 즐겁게 잘 지냅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생활 할 때만 우울해요.


그래서 혼자 고쳐보려고 몇년간 노력했는데 도저히 혼자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그렇다고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기에는 뭔가 엄살(?)부리는거 같고...


이정도로도 정신과나 학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도 되는건가요?
뭔가 길가다가 넘어져서 무릎 까진거로 병원가는거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
어차피 상담받으러 가봤자 약물치료(?)같은 치료를 받을정도가 아니라 진부한 말만 듣고 효과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상담을 받으러 갈 정도라는게 보통 어느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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