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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장점 써보기
게시물ID : wedlock_6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어케짓지
추천 : 6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1/23 18:53:56
몇번 안좋은 글만 올리고 댓글을 보고 더 신랑 원망만 하면서 있다가 더 크게 싸우고 나서 좀 생각을 해봤어요

이번에 싸우고 나서 제 잘못이 보이더라구요.
여러번 싸우면서 당연히 신랑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제가 잘못한 거는 그사람이 말을 해주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저도 제 문제를 좀 고쳐보려고 합니다.
이래서 양쪽 입장에서 봐야 한다는 말이 있나봐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신랑 장점을 좀 정리해 보기로 했어요
제가 요즘 너무 단점만 보고 불만제기를 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 같기도 해서요..

 
저희 신랑은

 1. 상대방 배려를 잘 합니다. 제 잘못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제 탓을 안합니다. 제가 마음이 더 안좋을 것을 알기에.. 제 핸드폰 배터리가 다 닳아 있으면 충전기에 꽂아놔 줍니다. (사소한 배려지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

2. 작은 잘잘못을 안따집니다. 둥글둥글 넘어갑니다.

3. 자기한테 지출을 잘 안하는데 제가 사고싶다고 하는 것에 크게 터치 하지 않습니다. 저도 막 많이 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4. 퇴근후에 저랑 아기랑 자고있으면 남은 설거지를 합니다. 이유식 데이에 제가 만들다가 아기한테 소환 당하면 자기가 만들기 마무리 합니다. 

5. 맛있는거 있으면 저도 같이 먹어보라고 꼭 가져옵니다. 회식하다가 맛집 찾으면 다음이 같이 가보자고 하고 갑니다.


6. 차로 어디 데려다 달라고하면 군말 없이 잘 데려다 줍니다. 가까운데라도요.

   
7. 이것도 남편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시부모님들이 너무 좋으세요. 시댁에 가면 절 손님처럼 대해주십니다. 
 


더 많은 것 같은데 당장 적으려니 왜이리 생각이 안날까요?
출산 후에 머리가 빠지더니 기억세포도 같이 빠졌나 봅니다.
메모장에 하나씩 적어서 시간날때마다 봐야겠어요. 


 
마무리는 어떻게하지,, 
결게 여러분들, 모두 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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