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으로 인한 역류성 후두염은 좋아지고 있습니다만,
카페인 섭취가 많아지니 다시 헛기침이 늘고 가래가 생기는 것 같고 목이 깔깔해집니다.


그래서 요며칠 카페인을 마시다가 오늘은 쉬어줬어요.
확실히 차를 좀 덜 마셔야 괜찮아지네요.


카페인 차 대용으로 루이보스티를 한가득 구매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떼오도르의 루이보스티에요.

이 차는 사과조각과 카라멜 조각이 들어있습니다.
루이보스의 발효된 향이 느껴지면서 카라멜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밀크티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그린 루이보스 이야기를 여기서 했던가요; 활동하는 카페들이 많다보니ㅜㅜ 헷갈립니다.


그린 루이보스는 일반 루이보스와는 다르게 녹차와 같은 제다법을 쓰는데요, 맛이 정말 녹차맛이 납니다.
가향 그린 루이보스도 베이스가 녹차인가 싶을 정도로 녹차맛이 나요.

그리고 제가 알던 루이보스는 발효과정을 거쳐서 붉은 색을 띠는 거였구요! 몰랐습니다;; 남아공 정부에서 루이보스를 관리해서 차맛이 비교적 균일한가봐요. 

루이보스 생산지로 여행까지 다녀왔는데 그때는 루이보스가 싫어서........아무것도 안사왔는데요, 진짜 한이 됩니다.
다시 돈 벌어서 케이프타운 여행을 꼭 다녀오려고요ㅜㅜ



루이보스 특유의 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그린 루이보스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