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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그냥 올려봅니다.8년이 지나도 똑같구나..이놈의 눈물이..
게시물ID : sisa_840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콜디스트윈터
추천 : 5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6 16:26:39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듣고 비명부터 질렀었습니다.

그를 통해 너무나 기뻐하며 웃던 시절이 있었는가 하면..앞으로 맞이할 부모와의 사별을 제외하고 평생 쏟을 눈물을 그때 쏟은줄 알았는데,

이제와서도 그양반 사진이 여기저기서 보일때마다 미칠노릇이군요.

그정도 멋진 사내를 온갖 개찌질한 구실로 죽여버렸으니..보수 진보 언놈 하나 안빠지고 다 합심해서. ㅆㅂ.

박근혜와 최순실은 어쩌면 천벌인지도 모르죠.

미안해서 울고 분해서 울고 그런사람을 계속 가질수없었던 개한민국의 국민인 내 처지가 서러워서 울고.
민주주의자란 이렇게 끝내 행복은 커녕 천수도 못누리고 죽는거구나  또 한맺히고.

멀쩡한 전두환놈 보고 또 분통터져 울고..이후로도 분향소 밟아다지는 경찰녀석들 보며 기가막혀 무너지고.

지금도 첨엔 친문이 친노가 어쩌니 그러더니만 점점 다시 그 뿌리인 노무현 정조준해서 공략질하는똥진보 똥보수 세력들 개수작질에 또 분루가 흐릅니다.


8년쯤 지났으니 그를 위한 눈물은 이제 졸업했겠거니 그랬는데..이 시점이라고 하나도 안다른 수준으로 눈물이 철철 흘러떨어지는걸 보니 아직도 멀었나보네요. 그 비참함이 가시기는..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그냥요 그냥..남몰래 흘리는 눈물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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