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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GV 보고왔어요. 스포없음. 딴얘기주의.
게시물ID : movie_64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근진
추천 : 1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27 00:35:03
다들 정우성이 실물로 보면 끝내준다고 하던데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들어오는데 예상했던 거의 그대로 생기셔서
아 뭐야 너무 기대를 했나봐, 하고 옆을 보는데
조인성씨 이마가 넓어졌어요.
뭐지? 하고 좋아하는 류준열씨를 보는데
턱이 없어졌어요...

정우성씨는 잘생겼는지 몰라도 가서 보다보면 그냥 얼굴이 설득을 합니다. 세뇌? 최면??
잘생김의 기준이 되십니다.

정우성을 보고 다른 연예인을 보면 정우성의 비율과 다른 부분이 부각되어 이상해지는 마법같은 체험을 할수 있어요!

헉헉...
정우성교를 전파하기 위해 집에 와서 씻자마자 씁니다. 
정우성을 믿으세요. 
내 옆에만 있는 것 같았던 오징어가 
연예계에도 있음을 알게됩니다.
사해만물 오징어를 창조해내시는 분!
차냥차냥 사해만물 오징어로 동등하게 하시는분! 


온누리에 오유인이 가득하라!!
출처 아 더킹 후기를 안썼다...

더킹 재밌습니다. 영상도 구성도 단순명료해요. 가리키는 손가락이 너무 명확해서 일견 촌스러워 보이는데 끝나고 곱씹게 되는 힘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힘든 장면이 있는데...(힘든 영화 못봄) 그걸 눅이는 가벼운 장면도 훅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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