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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기갑전력
게시물ID : military2_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ade
추천 : 12
조회수 : 263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1/27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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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손꼽히는 강국입니다만 사실 군사력을 증강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죠, 남으로는 고만 고만한 친구들이 다른 중남미의 열강들과의 사이에 두텁게 자리잡고 있고 북으로는 뭐 세계와 자웅을 겨루는 제국이 있으니 말입니다, 기껏해야 상대로 꼽을만한 친구들은 범죄 조직정도이고 말이지요, 때문에 기갑 전력에 특출난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 대체로 이는 중 남미 국가들에 공통되게 해당되는 문제이기도 하죠,

어쨌거나 주변에 멱살잡이를 할만한 명분이 있고 가능성이 있는 나라가 있어야 뭘 살려고 해도 살수 있으니 말이지요, 당장 프랑스군에서 예산이 없어 군에서 임대 사업 및 구축함 렌탈 사업을 기획, 실행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독일군의 경우에도 가동률이 3-40%만 나와도 잘 나온다고 하는 현실도 그렇고 예산은 군을 지배하고 예산은 명분이 있어야 나오지요.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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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주력 전차 즈음 되는 Panhard ERC 90입니다, 프랑스에서 70년대 개발된 장륜 장갑차로 프랑스를 제외한다면 120대라는 가장 많은 수의 차량을 배비, 운용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멕시코입니다, 90mm 주포로 무장하였습니다만 사통을 비릇하여 탄종 문제까지 주력 전차와의 전면적인 대결은 좀 힘든게 사실입니다, 어디까지나 소총탄과 파편을 막아낼수 있을 정도의 장갑으로 둘러싸인 수색 정찰 차량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은 무시할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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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anhard VCR입니다, 상기의 Panhard ERC 90과 같은 차체를 공유하는 APC로 70년대 M3 하프트랙를 대체하기 위하여 프랑스에서 개발된 차량입니다, 사수를 포함해 3명의 승무원과 9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수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45대를 운용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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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테크니컬 차량 정도가 현재 주요한 운송수단인 멕시코에 있어 나쁘지 않은 물건입니다만 요새 범죄조직들이 대전차지뢰 혹은 알라의 요술봉이나 더 나아가면 AT 4같은 물건들도 들고 다니는게 문제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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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hard VBL(Véhicule Blindé Léger)입니다,

80년대 프랑스에서 개발된 수색 차량으로 수 년여전에 러시아에서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5억 유로의 떡밥으로 유명했던 그 물건입니다, 멕시코에서는 40여대를 들여와 운용중에 있으며 운용하고 있는 차량들은 프랑스의 대전차 미사일 밀란을 발사할수 있습니다만 운전병 포함 3명이 탈정도로 비교적 작은차체의 용적상 특이하게도 발사대의 방향이 뒤로 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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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코시사의 Plasan Sand Cat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병대에서 스파이크 미사일 운용 목적으로 도입한 그 차량인데 멕시코에서는 마약과의 전쟁에 따른 목적 아래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범죄조직의 탄막과 온갖 IED와 각종 폭발물들을 뜷고 들어갈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튼튼하고 또 운용이나 유지가 편리한 차량을 원했고 선택된 게 이 차량이라는 거죠, 

뭐 일단은 공개 입찰을 통해 선발된 차량입니다만 아무튼 11년 1억 3천만 달러 정도의 입찰가 아래에 DN-XI라는 이름으로 250여대가 현지에서 포드 슈퍼 듀티 F-550의 샤시 위에 조립 생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역은 불명이나 예산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고 1인승 개방형 포탑에는 기관총, 유탄 기관포 등을 운용할수 있다고 하고 최대 8명의 병력을 수송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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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티거로 유명한 헨셀사의 HWK-11입니다, 60년대초 멕시코 기갑전력의 근간을 이루었던 그 시작을 함께했던 차량이나 여전히 현역이십니다, 50년대 멕시코에서는 자국 군대의 IFV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서독 정부를 상대로 설계 및 생산 지원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서독에서는 12대의 차량을 만들어 생산 설비와 함께 함께 보내왔습니다만 350여대의 생산 목표와 더불어 HWK-10 대공 차량, HWK-15 지휘 차량, HWK-12 대전차 차량, HWK-16 구난 정비 차량 등과 같은 일련의 변종 차량들은 싸그리 어른들의 사정으로 무시당하고 오로지 HWK-11 기본형만이 60년대 중반 생산 종료시까지 40여대만이 생산되게 됩니다,

그 뒤 80년대 즈음에 잠시 개량형에 대한 연구가 존재하였습니다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포기되었고 93년에 프랑스 산 포탑으로 교체하는 한편, 궤도를 독일제 M113의 그 것으로 교체하였고 구동 계통을 갈아끼는 등의 개량을 거쳐 지금에 이르르게 됩니다, 탑승 인원은 승무원 2명을 제외하면 우겨넣을시 8~10명까지도 들어가고 장갑은 파편과 소총탄 정도를 막아낼 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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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AMX-VCI가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종료 직후 개발된 AMX-13 경전차의 차체를 이용하여 만들어졌고 프랑스에서는 70년대 초엽에 퇴역한 IFV로 멕시코에서는 벨기에에서 운용하던 차량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12.7mm 기관포를 달고 있으며 10여명의 병력을 우겨넣을수 있고 일단 전차를 베이스로 했다지만 하필 경전차라 파편과 소총탄 이상은 힘듭니다, 


덧>

Escudo_Infantería_de_Marina_de_México.svg.png

<투명 바탕은 검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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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해병대에서는 상기 육군의 기갑 차량을 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특이하게 러시아의 BTR-60을 운용하고 있는데 입수 경로가 조금 특이합니다, 민간 기업에서 인명 구조 및 소방 활동 등의 목적하에 비 무장 상태로 판매하던 차량 30여대를 들여와 측면에 창문을 내고 마운트를 얹는 등의 개량을 거쳐 운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흡사 어느 동북아의 반도 북쪽의 모 신정 국가에서 MD 500을 입수한 경로가 생각나는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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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운용하고 있던 스페인산 PEGASO(페가수스) 장갑차의 도하 능력이나 실 작전 수행 능력등이 심각하게 미달되는 상황에서 다른 길이 없던 것도 사실이죠, 예산도 그렇고 말입니다.; 윗 동네 신정국가 처럼 니 들 엿먹어봐라도 아니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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