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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은 타이완(대만) 여행기 - 1일차
게시물ID : travel_22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형고추
추천 : 13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1/27 11:31:43
우리나라에서 흔히 한국식 한자 읽기로 대만이라고 부르는 타이완
원래 정식 국호는 중화민국입니다
중국 본토인 중화인민공화국에 밀려 미승인국 취급을 받는 국가기는 합니다만...
사실상 별개 국가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고 암묵적으로는
국가 수준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어쨌든 한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 비싸지 않은 여행 비용 등에
꽃보다 할배 등 대중매체에 많이 등장하면서
최근 한국사람들 방문이 많이 늘어난 여행지입니다
아래 글 좀 보니 오유에도 최근에 대만 다녀오신 분들이 좀 되네요 ㅎ

저도 이번달에 다녀왔는데 1월 18일 출발, 23일 귀환 일정에
타이페이에 짐을 놓아두고 당일치기로 주변을 갔다가
저녁에 복귀하는 패턴으로 잡았습니다

비행기 출발은 18일 14시, 인천공항이었습니다


DSCF0533.jpg

아시아나 항공 보잉 767-300, 적절한 수송량, 항속거리, 연비 등으로
중단거리 국제선에 많이 투입되는 항공사 입장으로서는 살림꾼 비행기입니다


DSCF0536.jpg

뭔가 알 수 없는 사정으로 (항공기 연결 관계라고 하는데 내용은 모름) 30분 지연되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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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고도에 들어오고 잠시 후 기내식이 서비스 되었습니다
국제선에서는 거리가 짧더라도 대부분 기내식 1회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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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코노미 기내식이야 딱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음식이죠
쇠고기 부추잡채&칸쇼생선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냥 꾸역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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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커피 한 잔
사진 속 수첩은 여행지 정보 메모해두고 여행 내용 틈틈이 간략하게 기록하던 용도라 등장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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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 가량을 날아서 대만의 타오위안(도원:복숭아밭)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중화항공이랑 창롱항공 (EVA항공) 항공기가 보입니다. 날씨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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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게이트로 나와 우선적으로 할 것은 유심 구입이죠
게이트로 나와서 왼쪽 코너로 가면 통신사 부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5일짜리 데이터 무제한 유심을 TWD 300 에 구입
6일 여행인데 구입한 다음날부터 1일차이므로 5일짜리 구입했습니다
12000원가량에 며칠동안 데이터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니 필수입니다
여행정보나 교통 검색,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한 연락 등을 해야 하니까요
구입하면 즉석에서 통신사 직원이 유심을 교체해주고
한국 유심은 잘 포장해줍니다
한국 와서 써야 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잘 넣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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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구입처와는 반대 방향에 입국 게이트를 등진 방향 기준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시내행 버스 타는 곳입니다. 객운파토, 버스 투 씨티
흔히 많이 가는 타이페이 처찬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가는 버스는
국광객운 1819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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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타이페이 처찬입니다
시먼(서문) 쪽에 있는 숙소로 가기 전 지나는 김에 미리 예매해 둔 화롄행 기차표를 찾으러 들렀습니다

그리고 도보로 시먼 쪽 숙소로 갔습니다
대략 10분 조금 넘게 걸리고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체크인 및 짐을 부린 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시먼딩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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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정, 시먼(서문)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거리인데
서울로 치면 명동 정도에 해당하는 거리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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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대응이 아니라 실제 느낌도 비슷합니다
유명 브랜드 상점부터 역사가 있는 듯한 식당까지 다양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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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가 고프니 거리를 둘러보기에 앞서 배를 채워야죠
우공관이라는 우육면 가게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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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지 전통음식은 몇종류 안되는 대만에서 대만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향신료 향이 좀 강해서 냄새만 맡아보면 먹기 힘들 것 같지만
먹어보면 의외로 잘들어갑니다
물론 저는 웬만한 향신료도 잘먹어서 흡입
이게 TWD 200원이었던가... 대략 우리나라돈 8천원선
근데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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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를 채웠으니 거리를 좀 돌아봅니다
서울 번화가가 그렇듯 솔직히 크게 볼건 없습니다만...
간간히 보이는 서양 형님의 길거리 공연이나 대만 분위기 나는 길거리 음식점 등
나름 현지 느낌이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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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둘러보면서 간 곳은 삼형매 빙수가게
입가심을 하러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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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고빙수가 우리돈 4천원 가량입니다
번화가 한복판에 있으면서 가격도 안비싸고 망고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얼음은 당연히 우유... 다만 번듯한 카페 같은 느낌은 아니고
우리나라 김밥천국 같은 분위기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어때요? 맛있는데요 ㅎ

DSCF0574.jpg

얼음을 열심히 갈고 계시는 아저씨
이 동네 가게 보면서 둘러보면서 느낀건데 대부분 가게 종업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일하더군요
어찌보면 우리나라보다 위생 더 따지는 듯 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럽게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와
육신을 세척한 후 다음 날을 위해 잠을 잤습니다

일단 1일차 올려봤습니다
반응 괜찮으면 계속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출처 직접 촬영 및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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