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고 하니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갔어요.

저는 극장매너에 민감한편이라 극장들어가기전에 휴대폰확인 시키고 영화시작하면 말하는거 거는거 다싫어해요.

아 근데 진짜 영화시작했는데 왜 앞에서 폰켜서 검색하는거에요...그런 검색 나가서하든가 대체....영화시작하고 5분은 검색하는바람에

앞부분부터 집중실패했구요...바로 연타로 옆에서 빛이 확들어오길래 고개 확돌리니까 어느 미친ㄴ이 자리찾는다고 플래쉬켜고

당당하게 여기저기 휘젓는거에요...와 진짜 쌍욕이 한바가지로 나왔음 그때....거의 이정도에 영화 20분은 그냥 흘러간듯....

이번엔 뒤에서 자꾸 툭툭참...난 4DX가 아닌데 자꾸 덜컹거림 의자가ㅡㅡ같이 갔던 엄마가 너무 화나셔서 뒤돌아서 고만차라고 말함...

옆옆에 커플은 자꾸 만담을 나누는데 이건 진짜 포기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함...바로옆도 아니라서 그냥 쪼끔 거슬리는 정도라서...

명절이라 평소에 영화관안오던 사람들이 나와서 그런건가...진짜 극장매너 개똥같은 사람들만 만난듯합니다..ㅠㅠㅠㅠ

너무 짜증나서 영화 집중도 제대로 안됐고 화난 채로 나왔네요...

후 딥빡...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