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다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가슴이 막 뛰면서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순간 아 이거 심장에 이상이 왔구나... 큰일났다!

연휴에 집에도 못가고 혼자있는것도 서럽고,

응급실가면 각종 검사에 치료비 엄청나올텐데ㅠㅠ

이생각에 일단 좀 지켜볼까 하면서 조심스럽게 병원갈 준비하고 119를 불러야하나 택시를 불러야 하나 고민중이었어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서 가야하는구나 생각하는 순간

예전에 들었던 저혈당 증상과 비슷한거 같아서 집에 당분을 찾아봤습니다.

평소 단걸 싫어해서 집에 설탕도 없고, 사탕도 없었어요.

그런데 냉장고 한쪽에 배달음식 시키고 받은 콜라 한캔이 있더라구요. 

바로 까서 마셨더니 잠시 후 증상이 호전 되었습니다!!!

하... 이거 없었으면 119  타고 병원가서 힘들었을꺼에요ㅠㅠ

 생각해보니 오늘 먹은건 낮에 컵라면 한개...

여러분 우리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합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나중에 병원은 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