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을때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는걸 즐기는 오유징어입니다 오늘도 한잔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어서 다른 징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요즘 커피숍에서 공부 하는 분들 많죠 오늘 커피 한잔 하는데 바로 옆에서 어떤 분이 공부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엄마로 보이는 두분이 아이들을 한명씩 데리고 와서 차 한잔 하더군요 당연히 아이들이 있으니 시끄러운 정도까진 아니지만 아이들끼리 노느라고 소리는 어느 정도 컸고 엄마들도 즐겁게 대화 나누더라구요 전 별 신경 안쓰고 있는데 옆에 앉아서 공부하던 분이 계속 한숨을 쉬면서 '시끄럽네' '애들 좀 조용히 시키지' 계속 혼잣말을 하다가 한 20분 지났나 결국 큰 한숨을 쉬면서 짐싸서 나가더군요
전 커피숍에서 제 주위에 공부하는 분들이 있을때 최대한 조용히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게 '매너'나 '규율'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커피숍은 차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기거나 일행과 대화를 하는 곳이니까요 정말 정숙한곳에서 공부를 하려면 정숙이 '규율'인 도서관을 가면 되겠죠 그런데 오늘 그분을 보면서 처음부터 도서관을 가지 왜 커피숍에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커피숍에서 정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이 잘 못 된건지 아니면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