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철학 전통에 대해 허튼소리로 썰해본다
모든대륙의 사상 이념 종교의 동기가 된
고대신화는 이땅에서도 적용된다
단군왕검 신화와, 샤먼(제사장)들의 종교적제례는
종교색과 신화라는 부분 때문에 철학의 뿌리라고 말하기 어렵고
고조선 시대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사상은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폭넓게 탐구되어서 발현되어지지 못하고
어느 민족이나 그랬듯이 샤먼 구복신앙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외래사상이 수입된다
그리하여 불교가 종교의 모습을 포장해서 철학의 의미로 한반도에 들어온다
통일 신라 훨씬 이전부터
불교는 이땅에 눌러앉아 지식인들과 민중들의 문화와 정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 까지도 한국인의 의식의 저변(DNA)에 남아있다
노장사상과 유학도 함께 편린처럼 들어와 공존하는 와중에
조선시대에 직 수입된 유학이(그중 주자학) 전면에 등장하며
학문과 철학적 가치로 이땅에 오백년간 존립한다
이무렵 시대는 메이저인 유학과(지식인 통치자들) 마이너인 불교가 - 도교 포함 (민중들) 양립하며 철학적 가치가 공존하던 시대이다
이후 카톨릭이(서학) 외래에서 들어오는 탓에
동학이라 불리는 저항적 민중철학 또는 혁명의 이념으로 아주 잠깐 등장한다
이후 민족신화와 도교를 전면에 내세운 환빠들에 의해 종교화 된다
철학의 암흑기인 일제 강점기를 거쳐
태평양전쟁의 비극적 결론인 한국전쟁이후
오늘날 한반도엔 기독교사상과(신학) 더불어
유학파들의 번역서 혹은 원서를 통해 받아 들여진 서양철학이라 불리는 그리스 로마로부터 출발한 철학도 폭넓게 연구되고있다
한국인의 전통적 철학은 무었인가
위에 열거된 모든 사상들의 공존과 종합이기도 하고
가장 긴 세월동안 한반도에 눌러 붙어 앉은 불교 사상이(세월의 나이테 만큼) 정서적 문화적 바탕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다른 명철한 고견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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