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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올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영화<살인자의 기억법>소개글입니다.
게시물ID : movie_64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latan09
추천 : 2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31 21:33:03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기대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1.jpg
대한민국 대표 문학작가 김영하작가의 2013년도 작품인 '살인자의 기억법'이란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설경구주연에 김남김과 설현도 나오는데요
이미 문학쪽에서도 상당히 문학책으로서도 수작인 책이죠. 저도 예전에 우연히 보게된 책인데 너무 재밌어서 다 봤던 기억이납니다.
근데 이 책이 영화화되고 주연배우가 설경구란 소식에 기대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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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간단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쇄살인마를 죽이려는 연쇄살인마
설경구의 딸 설현을 노리는 김남길 그리고 그런 그를 죽이려는 설경구
그리고 이 작품의 메세지는 생각보다 더 철학적입니다.
다만 가장 크게 달라진거라면 주인공의 나이겠죠 원작엔 설경구나이가 70대노인내거든요 ㅋㅋ
 
밑에는 보다 자세한 원작 스포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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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만 보면 걱정과는 달리 생각보다 무섭지도 잔인하지도 않고 가볍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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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인공은 병수(설경구)라는 사람입니다.
 
씻을 수 없는 죄로 물든 과거가 있는 병수는 계속되는 건망증과 이상행동에 병원을 가는데 알츠하이머진단을 받습니다.
뭐든지 기록하고 그 기록을 몸에 지니면서 자신의 망각을 메우려 하지만 치메는 더욱더 심해지죠
덕분에 그의 딸 은희(설현)과의 관계도 점점 더 악화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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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것을 내려놓을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무렵 동네에 연쇄살인이 일어나는것.
우연히 태주(김남길)와 마주치지만 병수는 그가 비슷한 종족, 바로 연쇄살이마인것을 눈치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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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태주란 남자가 자꾸 본인의 하나뿐인 딸 은희에게 접근하고 그의 타겟에 걸린걸알게 됩니다.
그리고 26년만에 병수는 본인의 마지막 살인을 계획합니다. 앞으로 닥칠 엄청난 반전은 생각치도 못한 채...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악을 일삼던 병수에게도 시간은 넘을 수 없던 벽이죠.
치매라는 이 무서운 벽은 병수를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게 만들죠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인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이라는 주인공의 이침은 이 소설 마지막 장면과 겹치면서 엄청난 여운을 남기죠.
 이 작품은 악다구니가 난무한 술자리가 끝나고 아무런 기억 없이 맞게 되는 다음 날 아침의 당혹감을 떠올리게 합니다.
진상으로 맞추어지는 낯선 기억들이 새로운 삶으로 형상화되느는 그 답답한 기억..
실제로 존재했던 기억과 새로운 기억되는 기억 과연 삶은 무엇으로 기억되어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던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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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다보면 아주 철학적인 묵직한 주제를 다루지마만 그 전달방식이 굉장히 딱딱하지 않고 쉽다는 생각이 들죠.
요즘 SNS시대와 어울리는 간결한 문장과 특유 김영하작가으의 냉소적인 농담때문인데...
조금은 언발란스한 주제와 형식의 조합이 오히려 색다르고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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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영화화한다고 했을때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그래도 김영하작가님이 허락하신 작품이니 기대해봅니다.
병수역을 연기하는 설경구 기대가 되긴 하네요
 
이 작품을 원신연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셨는데...
대표작으론 구타유발자들이 있더군요
송강호 류승룡주연의 제5열도 연출하신다고 하는데..
제발 제발..잘 뽑아주셨으면..
 
마지막은 설현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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