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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북진정책
게시물ID : sisa_843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숫총각
추천 : 2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2 14:13:36
고려는 후삼국을 통일하기 이전에 이미 북진정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왕건을 예언했다는 고경참문이 실은 왕건측의 역사인식과 도전과제를 담은 강령으로 작성된 문건이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거기서 말합니다. 닭을 잡고 오리를 친다.
 
닭은 신라를 오리는 압록강을 뜻합니다. 신라를 대체해 통일국가를 성립하고 고구려의 본바닥인 압록강 유역을 회복한다는 이야기. 북한에 대해 외교를 복원하고 강도 높은 경협을 추진하는 것이 차기정부로선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급과제일 것입니다. 닭을 잡고 오리를 치는게 후삼국때나 지금이나 차기로 선택받을 지도자에게 어울리는 상황인식인 겁니다.
 
이 점에서 차기 대권에 어울리는 인물은 문재인과 안희정이라 할 수 있죠. 문재인이 미국을 제쳐 두고 북한 먼저 가겠다고 단언한게 아니라 굳건한 한미동맹보단 이명박근혜가 무너뜨린 북한과의 외교복원이 아주 시급하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한미동맹과 대북외교는 둘 다 우리에게 절실한 방벽이니까 무너진 쪽을 보수하는게 우선이라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판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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