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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죽이기 = 김기춘의 유산 - feat.새누리 빼액
게시물ID : sisa_843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중2병
추천 : 5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2 17:14:5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39438&s_no=13061797&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08749

↑ 예전에 썼던 누드풍자화에 대한 글입니다.

박정희 시대 때부터 문화예술인들은 공공연하게 관리와 탄압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라는게 밝혀지면서 , 예술인들은 분노할수 밖에 없었고 어떤이는 붓으로 , 어떤이는 음악으로
어떤이는 펜을 들고 , 많은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과 집회로 뛰쳐나갔습니다.

이번 전시에 붓을 든 예술인들은 국정 농단과 블랙리스트, 억압과 통제 때문에 국회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된겁니다.

그깟 올랭피아 누드화에 얼굴좀 바꿨다고 , 새누리는 바로 여혐과 윤리의식의 프레임을 씌우고 작가를 비난하고 표창원을 영입한 문재인을 공격하며,
박사모 들은 표창원 가족사진 합성하며 인신공격을 하고, 언론들도 같이 쥐어뜯습니다.

여기서 기가 차는게 표창원의원을 더민주에서 보호하기는 커녕 윤리위에 회부하고 결국 징계6개월을 먹입니다.
더민주 지지자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여러 잡음을 일으켜선 안된다. 쓸때없이 왜 소란을 일으켜서 공격할 빌미를 제공하느냐. 새누리는 어차피 기승전 문재인인데.
(대의를 위해 작은 희생은 괜찮다는 논리인가요? 이땅에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정권 교체에 힘쓰는 건데 말이죠. 예술인들의 정의는 어디있나요?)

-애초에 국회에서 전시가 잘못됬다.
(이 이야긴 국민들의 문화의식 수준이 낮다기 보단 오랜시간 통제되고 억압받던 문화 예술의 인식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주장하고 싶은것은 국회에서 전시와 풍자화는 무리는 했을지 언정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의원의 징계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새누리의 표의원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원천 봉쇄 한것이다.
(조기대선 전후에 손가락빨지 ,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요? 그리고 더민주에서 까지 징계를 내리면 새누리가 공격한것들을 인정해버리는 것이 되버리는것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스토리 아닌가요?
이사건의 본질은 국정농단과 김기춘,조윤선의 문화예술블랙리스트의 대한 항의이며 비판입니다.
교묘히 본질은 뒤로하고 여혐 프레임과 그놈의윤리를 거들먹 거리며 표창원의원을 공격합니다.
어느새 표창원 의원은 개념없고 ,여혐에 윤리의식 모자란 모지리가 되가고 있네요.
이번 블랙리스트 사태를 풍자하고 회화화한 본질은 흐려지고, 새누리들은 피켓 시위까지 난리 났습니다.
이것이 초원복집사태 때의 김기춘의 방식이고 그동안의 새누리의 방식이고, 본질 흐리기입니다.

더민주에선 이 사태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난을 반박할 충분한 명분과 이유가 있음에도 , 표의원을 보호 하지 않고 ,오히려 6개월 자격정지로
새누리이가 빼액 거리는걸 인정하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처음부터 표의원을 보호했어야 했습니다. 보호하고 반박하고 , 문화예술인들의 의지와 표의원을 항변했어야 합니다.
이땅의 비선실세를 몰아내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정권교체를 위해 힘쓰는 지금 , 조그만 정의는 무시되어도 되는겁니까?
조기대선이라는 대업을 앞두고 몸사리고, 눈치보고 ,득실 재보고 움직여야 겠습니까? 꼭 궁물당 하는짓이랑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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