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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발언들에 대한 생각.. 문재인에 비해선 꽤 보수적이라고 보이네요
게시물ID : sisa_843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대양
추천 : 1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3 0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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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노동유연화를 피할 수 없는 기본전제로 보는 발언, 
복지는 어른,아이를 빼고는 일자리와 연계되어서 시행되어야 한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사람이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면서 회사에 애착도 생기고 
오래 일한 동료들과 유대관계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제를 위해서 제2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를 노동유연화는 피할수 없는 시대정신이란 것으로 좀 쉽게 포기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일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줘서 실업율을 줄이겠다는 것 같은데 
꾸진일자리와 좋은 일자리의 격차를 줄이는대신 실업자와 노동자의 복지격차를 주겠다는 의미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동굴에서 사냥하고 살던 시대에서 부터 해서 불과 100여년 전까지 사람은 가족들과 한 장소에서 한정된 일만하면서 평생을 안정적으로 사는데 익숙해 진 생물이거든요. 
기업과 경제에 노동유연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공정한 경쟁질서 만들어 경제력을 올리는것 만으로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평생을 진취적으로 사는데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한가지 장소에서 주변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안정적으로 일을 하면서 만족을 느끼는게 사실이거든요. 직장을 옮길때 실업 급여 등지원을 해준다고 하지만 결국 5년 10년 일하던 직장에서 나와서 새로운 일자리,새로운 사람에 적응해야 하는건 그 사람의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사실 그래도 진보정부라고 하는 노무현 정부때 느껴졋던 아쉬움이기도 해요. 이사람들은 시장경제하에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세우고 도전하는 기회를 주는것에는 적극적이지만 기술혁신, 노동유연화에서 살아남기위해 적응해야 하는 사람들을 보듬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것 아닌가 하는..


세세한 공약은 지금 말해줄 수 없고 전문가들의 말을 듣겠다.

시민들도 나름 자기가 생각하는 경제,복지관이 있는데 너무 소통이 부족한 느낌. 뽑아주면 알아서 잘 하기야 하겠지만 전문가들과 의논해서 정책을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실용적인 태도가 전부는 아님. 하다못해 기업의 편법증여, 비정규직착취, 양질의 일자리 부족, 긴 노동시간, 대기업과 하청의 불공평한 관계같은 아주 당연히 비판할만것에 대해서 말이라도 좀 해줬으면..


새누리당과의 연정

정책을 하려면 어차피 새누리랑 부대끼는건 피할 수없는것이기 때문에 타당하다고 봄. 그런데 대선과정에서 차기정부의 민주정신,정의에 동의하면 연정에 들어오라고 할수 있다고 하는데 새누리라도 반성하고 바뀌는 모습만 보이면 민주당에 들어오는것도 가능하다고 하는의미인지?
문재인이 민주당의 줄서기, 계파문화를 청산해 가고 있는것에 대해 얼마나 좋게 평가하고 지켜가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  


최순실,박근혜 부역자들은 이미 다 잡혀갔으니 니편내편 갈라 청산하지말자. 이재용 불구속 판결 존중

굳이 이런발언까지 왜 하는걸까 싶기도 합니다. 
언론,국정원,검찰,경찰,선관위,사법부 등등의 부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새삼 묻고 싶어집니다. 
예상대답 : 전문가들과 여야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도적으로 바꿀게 있다고 판단되면 바꾸겠다

시대는 개혁과 처벌, 복지의 증대, 불평등 해소 면에서 결국 정부의 개입의 확대를 말하고 있는데 안희정은 노무현때의 시장경제. 중도 실용정신을 아직 그대로 가지고 있는 느낌.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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