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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가봤어요.
게시물ID : sisa_843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쇠81
추천 : 1/7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2/03 1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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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우리나라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걸 새삼 깨닫게됐습니다.

댓글과 대댓글을 보니, 기세가 드세더군요.


루저의 집합이라기보단, 자신의 생각과 의견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느낌이였습니다. 

한편으론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보니 배울 것도 많았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볼 계기도

생겼구요.


정의가 어찌보면 어떤 것보다 상대적인 개념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도

6.25때 정말 좋아라하셨던 큰아버지(맏형)를 잃으셔서 그런지 안보를 우선시하는 척 하던 새누리를

좋아하시고, 빨갱이 소리만 나오면 눈에 불을 켜셨거든요..


이런 다양한 관점에서의 정의가 조화롭게 맞춰지고 다듬어져서,

다가올 대선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될 미래가 봄날처럼 밝고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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