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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34화 - 불! 불! 불!
게시물ID : gametalk_335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
추천 : 3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3 1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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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fpVS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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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PNG


오랜만의 연재로군요.
시작은 뜬금없이 CBM 파밍으로 합니다. 쇼커가 죽어 있더라고요.
태양 전지판은 해가 쨍쨍한 날 낮에 밖에 있으면 느린 속도로 충전이 되도록 만듭니다.
근데 카타클리즘의 세계는 그런 경우가 별로 없잖아요?
그냥 달아만 둡시다.




002.PNG


도시 탐험은 평소와 같이.
별 볼일 없는 옷가지들과 잡동사니들, 그리고 가끔씩 얻는 총알 뿐입니다.





003.PNG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광경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헐크 둘에 쇼커 브루트 하나. 시야 밖에 헐크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근데 헐크는 다른 좀비도 공격하잖아요?
그래서 저런 경우는 놔두면 결국 헐크 한 마리만 남게 됩니다.





004.PNG


그러다가 들켜서 지하도로 긴급대피.
사이클롭스랑 C.H.U.D가 왠지 많이 있더군요. 특별할 것 없는 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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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을 돌아다니다 군용 차량을 발견하고, 혹시나 해서 터렛을 살펴봤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마침 들어간 총알도 .223 구경이네요. 위급하면 총도 언제든 써도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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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주유소를 이용해봅니다.
휘발유는 많지만 담을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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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비도 잡았겠다 차를 끌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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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염방사기에 기름을 붓습니다.
장전식이 아니라, 물병에 따르듯이 화염방사기에 부으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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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전부 담았으니 바로 시험해봅니다.
사거리는 8칸 정도에 한 발에 기름 20이 사용되는군요.
한 칸 앞에 있는 로트와일러에게 쐈지만 5칸 앞까지 불이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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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바로 실전 테스트!
화염 지속 피해가 어마어마해서 헐크 좀비도 쉽게 잡을 수 있지만, 가만히 서서 싸우다 보면 불타죽기 쉽상이더군요.
그래도 불이 번지지는 않고, 열 감쇄기 바이오닉도 있으니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진 않지만 사용법은 어렵습니다.

참고로 불에 닿으면 가끔씩 폭발물 가지고 다니는 좀비들은(군인 좀비, 척탄병 좀비 등) 그대로 터집니다. 주의하세요.
그리고 떨어트리는 아이템도 다 불타 없어지니까 평소에 쓰고 다니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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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에스톡을 들고 탐사하던 중에 박물관에서 롱소드를 발견합니다.
무기 테크닉은 막기 뿐이고, 효용성은…, 써봐야 알겠지만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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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끔씩 보이던 지하 총기 창고에서 대구경 소총을 얻습니다.
무려 피해량 90에 관통력 30, 반동 1245(...)짜리 단발 소총입니다. 핸드캐넌 수준이네요.
재장전 시간이 무려 35초에 탄종도 생전 처음보는 탄이라 써먹지는 못하겠네요. 나중에 탄을 얻으면 테스트해봅시다.





013.PNG


평소처럼 정리/정비를 하고 차에서 잠을 자던 중에, 물고기를 닮은 자신을 보는 꿈을 꿉니다.
꿈은 변이가 일정 이상 진행되면 꾸게 되는데, 자기가 어떤 동물의 변이를 가지고 있나 힌트를 주죠.
근데 웬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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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젠 에스톡 말고도 다른 무기도 쓰게 되었으니 무기 주머니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검집이나 총집을 만들면 인벤토리에 넣고 빼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무기를 교체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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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남아도는 총알로 수련도 하게 권총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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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톡을 검집에 넣으려는데 들어가질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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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허리 검집이 아니라 등 검집에만 들어가더라고요.
크기 문제인가...? 에스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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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등 검집을 달면 방해도가 올라가니까, 그냥 바이오닉을 다 달아버리고 내부 저장고로 부피를 확보한 후 가방을 벗습니다.
하나 실패하긴 했는데 소형 화염방사기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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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성된 최신형 무장!
무기가 장비에 포함되니 부피도 아낄 수 있습니다.





020.PNG


글록이 얼마나 강한가 테스트해봅니다.
사거리가 근접보다 길긴 하지만, 멀리선 잘 안 맞습니다. 근거리에서도 연사하면 안 맞더라고요.
이미 근접을 너무 키운 게 문제일까요?



021.PNG


게다가 탄피 줍는 게 귀찮아서 탄피회수기를 달았더니 부피가 초과해서 총집에 안 들어갑니다.
...권총은 포기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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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까지 소총은 쓸만합니다.
3연발인데 치명타가 뜨면 한 발에 150 가량.
필살기 수준이지만 총알이 여유롭지는 않다는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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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시 주무장인 에스톡을 들고 돌아다닙니다.
나중에 위험할 때 도움이야 되겠죠. 기껏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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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차를 이동시키며 전진하다가, 마침 주유소가 근처길래 차에 있던 금속 탱크에 휘발유를 가득 담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무겁지만 화염방사기에 쓸 연료는 충분하고도 남겠네요.





025.PNG


헐크와 좀비 마스터가 가득하길래 화염방사기로 즐겁게 놀아봤습니다.
화염방사기->달려서 도주->화염방사기... 식으로 화염 주위를 빙빙 돌면 불타서 죽더라고요.





026.PNG


거기에 급하면 순간이동 장치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야외는 낑겨 죽을 일도 없으니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027.PNG


근데 그 짓거리를 너무 했는지 전력이 바닥났습니다.
역시 순간이동까지 하려면 전력이 어마무시하게 드네요.
주력 전법으론 힘들겠고, 위기탈출에만 써야겠습니다.





028.PNG


그리고 다시 돌아온 건 역시나 갓-근접 전투입니다.
세기말에 좀비 상대로 펜싱하고 다니는 게 얼마나 멋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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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탐사로 돌아갑니다.
도서관에서 세 개의 제작기술 책과 하나의 컴퓨터(5->8) 책을 얻었습니다.
제작기술은 언제나 그렇듯이 레시피 뿐이고, 컴퓨터는 적당할 때 읽어만 둡시다.





030.PNG


확률 이동장치를 달아서 이젠 총기상에도 아세틸렌 절단기 없이 침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철창은 내장형 도구모음으로 자르면 되고요.
사실 나중에 안 건데, 확률 이동장치 없이도 그냥 공구로 창문에 달린 철창 자르고 창문 깨면 들어올 수 있더랍니다.





031.PNG


마지막으로 눈에 띈 건물은 말벌집이 된 가정집 정도였네요.
말벌은 독을 걸긴 하는데, 지금은 방어구를 뚫질 못하니 독도 안 먹습니다.
특별히 주는 것도 없고. 종이 벽을 부수면 확률적으로 말벌이 튀어나오는데, 꿀벌이 아니라서 그런지 벌집이나 꿀은 안 나오더군요.





032.PNG


이 작기도 하고 크기도 한 마을도 어느새 전부 털고, 다음 마을도 갈 때가 되었습니다.
점점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 다른 책을 찾아, 기술을 찾아 진행해야죠.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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