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컴퓨터 리퍼샵에서 AMD FX8300을 99,000원에 판매하는거 구매실패를 했었습니다.

 

입금까지 했는데... "재고가 떨어져버렸네요. 죄송~ 환불절차 가겠습니다." 통보를 받았죠.

(어쩌겠습니까? 제가 하루정도 늦게 알아서 순번에서 밀렸던 것이니)

 

그래서 그 소리를 듣고나서... 며칠 고민해보다가 "내가 겨우 4만원 아끼려고 그리 고민을 하고 그래야하나, 자괴감들어" 그냥 정품으로 질렀습니다.

(지금 지른 상태)

 

지르고나서보니... "멀티팩" 이 있더군요. 돈 1만원 더 싸던... 순간 "돈 1만원 더 아낄 수 있는거 왜 난 더 안찾아봤나 자괴감들..." 까지 가다가... 멀티팩과 정품의 큰 차이점이 "쿨러" 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동안 AMD를 맞춰본 기억으로는 (윈저, 브리즈번, 아제나, 데네브, 투반 입니다.) 직접 조립했던 대수는 많지는 않지만 20대는 되었는데... 공통적으로 정품쿨러가 굉음을 냈습니다. 고로 뽀대를 제외하면 성능은 레이스쿨러와 비슷하다고 본 것 같아서....

"내가 이 소음을 견디기 위해서 1만원을 아끼려했나 자괴감들어" 를 외치고

암드쿨러 소음에 '통탄'하고 책상을 열번 쾅쾅 내리치면서 사제쿨러를 다시 알아보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며 자기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저는 충성충성충성 암드님 사랑합니다 충성 을 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