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하게 되며 30년이 된 아파트로 이사했네요.
뭐 오래된 아파트지만 적당한 가격에 시내권이고 교통 나쁘지 않고 직장과 멀지 않고...
주차장 불편한거야 제가 감수하기로 한거고...
엘리베이터 작은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이제 곧 아가가 태어나는데 환풍기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일단 환풍기는 없고 환풍구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건 진짜 오래된 아파트 구조로
중앙에 환풍구가 굴뚝처럼 뚫려있고 맨 위에 오래된 대형 환풍기가 공기를 끌어올립니다만... 힘이 될리가 없죠.
어디 층에서 피는지는 모르겠으나 담배연기도 역류되고...
어디 층에서 먹는지는 모르겠으나 청국장이라도 먹으며 집 전체에 발꼬랑내가 납니다ㅠㅠ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비닐로 발라버렸습니다...
이래도 냄새가 조금씩 새어들어오지만 그래도 버틸만은 합니다.
전원코드도 없고 아무래도 화장실 등에서 바로 전기를 빼서 사용해야 할 거 같고요..
우리 집도 아니고 전세 아파트라 돈은 아까워서 직접 해보려고하는데...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