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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에서 안지사를 띄우는 이유는 그가 보수의 적자이기때문입니다.
게시물ID : sisa_844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반메갈이다
추천 : 4/6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2/07 08:01:24
같은 친노였지만 국정 운영에 참여했던 문재인과 안지사는 결이 아주 다릅니다.
그간 보여왔던 행보들 역시도 그랬고요.
충남쪽에 가뭄이 들자.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쪽의 스탠스로 돌아섰던 그간 행보도 그랬고
사실 문재인과 안지사는 서로 다른 성향과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왔습니다.
 
다만 우리가 둘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서 이해했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잘 보지 못한 것 일 뿐입니다.
헌데 안지사 캠프의 사람들 그리고 안지사가 언론에 발표하는 공약들을 보자면
 
시장개입의 최소화. 그리고 새누리와의 대연정
이 큰 흐름 두가지만 보더라도 그가 진보쪽 후보라기 보다는 보수쪽에 가깝다는게 명확해 집니다.
비록 민주당에 속해있다고 하더라도요.
 
저는 이 흐름속에서 종편에서 안지사를 띄우는걸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과 안철수 양 인물 사이에서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훨씬 오른쪽에 있듯이
문재인을 꺾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쪽 후보가 안 보이니
문재인보다 훨씬 오른쪽에 있는 안지사를 키워주는 겁니다.
 
안지사가 문재인보다 훨신 오른쪽에 있으니 안지사를 띄움과 동시에   그래도 역시 오른쪽이 낫다는 여론환기를 시키려는게 첫번째 목적이고
그래서 오른쪽에 대한 여론이 다시 좋아지면 그때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후보를 키워도 되니깐요.
안지사는 불쏘시개인 셈입니다. 종편과  다 죽어가는 보수쪽의 여론환기를 위한 불쏘시개지요.
 
안지사는 지금 그 불쏘시개 역할론에 힘입어서 주로 보수쪽 충청도의 여론지지를 받으며 활활 잘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의 충청인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고요.
서울 출생에 아버지가 충청도인인 제 지인이 그러더군요.
설 전후로 해서  집안 분위기가 안지사쪽으로 많이 기운다.
박근혜 찍었던 보수적인 친가쪽 사람들 모두 안지사를 보수주의자로 인식하고 있다.
그를 밀어주자는 분위기다.
 
분명히 이게  진보쪽에서는 좋지 못한 징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무조건 덮어놓고 안지사 좋다고 하시는 분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종편에서 안지사를 뛰우는게 단순히 볼 수 있는 문제인가를.
항상 종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불쏘시개로 이용해 왔습니다.
저는 안지사를 그들이 불쏘시개로 이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지사는 대기업들의 갖은 횡포와 전횡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시장방임주의를 주요 정책으로 밀어붙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종편은 그를 계속 띄우고 있고요,
 
문재인과 안지사의 편가르기로만 인식하는 단순하신 분들 이점 분명히 살펴보세요.
이걸 널리 알리지 못하면 진보쪽에게는 대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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