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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촛불을 들고 나갑시다. 포기하지 맙시다.
게시물ID : sisa_845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테리오스
추천 : 3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08 04:21:20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자체가 헌정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이기 때문에 정국에 미칠 민심의 화력이 어디까지인지,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건 가결되면 우리나라는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이고 기각되면 피바람과 함께 또다시 무릎꿇게 되겠지요.

앞으로 있을 집회에 다같이 참석합시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나가지 않는건 이 나라에 대한 모독입니다.

30년뒤 손자 손녀, 혹은 아들딸이 "할아버지(할머니), 아빠(엄마)는 젊었을때 뭘 하셨어요?"라고 물었을때 헛기침이나 하면서 "나라꼴이 말이 아니였는데도 똥이나 푸며 살았단다."라고 말하지 맙시다. 당당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아가, 니 할애비(할미), 아빠(엄마)는 훌륭한 국민들과 함께 박근혜라는 빌어먹을 개1새끼를 몰아내고 이 나라를 훌륭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단다!"라고 말합시다.

그날 하루의 생업조차 포기하고 다함께 뭉칩시다. 옛날에도 그랬듯이 나라의 주권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었습니다. 직업, 종교, 사상을 모두 버리고 하나되어 참여합시다.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지지 맙시다. '나 하나쯤 없어도 되겠지'같은 안이하고 무책임한 생각은 버리고 참여합시다. 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들을 배신한 나라를 내버려두지 말고 우리 후세에게 부끄러운 나라를 물려주지 말기 위해서라도.

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박사모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반대할때 수백만 국민들의 민심이란걸로 그들을 찍어누릅시다. 그들이 가진 환상이 보잘것없는 망상에 지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먼 훗날 우리가 죽기 전에 '그래도 난 이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어.'라고 자랑스럽게 여길 일을 합시다. '남들이 모두 탄핵을 위해 싸울때 난 비겁하게 집이나 직장에서 현실을 피했어.'같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뜻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합니다. 이번만큼은 제발 못간다는 소리는 하지말고 다같이 참여합시다. 그리고 못갈꺼면 차라리 아무말도 하지를 마세요. 그게 차라리 당신의 양심에게 덜 고통스러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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