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짝사랑이 원래 괴롭죠?feat 소심한 짝사랑 주의
게시물ID : love_22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폴나폴사자
추천 : 11
조회수 : 12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2/08 21:55:10

짝남이 보고 싶을 때
유튜브에 낮은 남자목소리를 검색해보곤 해요.

그 분이 정말 눈꼬리가 쳐지고
쌍커플진 눈이 정말 예쁜데, 
목소리가 정말 낮고, 멋있고, 근사해요.
정말 남성적이예요.

저는 언어장애라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요.
또 사람들에게 데인 상처가 있어서
선뜻 다가서기도 그래요.
온통 벽을 쌓고 그래 이정도 선까지는
좋아해줄 수 있어, 내가 혹시 거절당해도
이정도는 감당할 수있어라고
몇백번 다짐끝에 만나요.

아무튼
운좋게 비슷한 목소리를 찾으면
한 서너번 듣다가 
나이 스물일곱먹고 이게 뭐하는걸까...
어쩌면 그분은 내 생각안할지도 모르는데...
싶어서 그냥 폰을 찰칵 닫아요.

빨리 짝사랑 결말 좀 내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겁도 나고..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